사건 발생! 긴급 출동! 어서 빨리 책을 펼쳐 경찰차를 운전해 줘!
큰일 났어요! 반짝 보석점에 도둑이 들었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아요, 112에 신고해야죠.
복장과 장비를 갖춘 경찰관들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순찰을 돌다 도난 신고를 받았어요.
앗! 그런데 출동하겠다고 말하려면 어떤 버튼을 눌러야 할까요?
교신 버튼을 누르면 돼요. 자, 이제 사건 현장으로 출동!
《운전해 봐! 경찰차》는 책을 보는 독자가 직접 경찰관이 되어 경찰차를 운전하고 책에 있는 작동 버튼을 누르면서 독자가 직접 여러 활동을 하는 책이에요. 이 책은 독자가 책으로 읽고 생각하고 조작하며 놀이하듯 상호 작용을 하는 ‘인터렉티브 그림책’이지요. 하지만 무조건 누르고 싶은 아무 버튼이나 누른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 상황에 꼭 맞는 버튼이 무엇일지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하고 버튼을 눌러야 해요. 그러다 보니 흥미로운 책 읽기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고, 집중력, 판단력도 키울 수 있어요. 또 경찰차 운전을 하는 것처럼 책을 가지고 노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책 읽기는 싫어하는데, 자동차는 정말정말 좋아하는 남자 친구들에게 권하기에 안성맞춤인 책이에요.
직업 체험! 내가 바로 경찰관! 경찰관은 이런 일을 해, 현직 경찰관 내용 확인
신나게 책을 읽으며 경찰차만 운전하고 끝나는 게 아니에요. 경찰차 각 부분의 이름이 무엇인지, 경찰관의 복장과 장비에는 무엇이 있는지, 경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요. 본문에서도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경찰관들이 하는 일이 나오지만, 맨 마지막 쪽에 한 쪽으로 간단하게 정리한 ‘경찰관이 하는 일’도 들어 있어요. 그 직업에 대해 알려 주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 무엇일지 생각해 볼 수도 있지요.
무엇보다 전문적인 직업인 경찰 업무와 경찰차, 경찰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위해 현직 경찰관의 내용 확인을 받았답니다. 경찰차와 경찰관 복장, 경찰관의 휴대 장비, 사건 현장 인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