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날 때도 용감한 게 용감한 거야
비가 세차게 내리던 날, 토마스는 미끄러운 철길을 내려가다 커다란 발자국을 발견했어요. 발자국을 살펴보려고 했지만, 흙벽이 무너져 자세히 볼 수 없었어요. 다행히 말썽꾸러기 기관차 빌과 벤이 토마스를 제때 밀쳐내 무사할 수 있었지요. 발자국 이야기를 들은 퍼시는 그날 내내 괴물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커다란 기관차 게이터를 괴물로 착각하고 겁먹을 정도였지요. 밤길이 두려워 토마스에게 우편 열차를 맡기기까지 했어요. 고철 쓰레기 더미를 치우느라 심통이 난 제임스는 퍼시의 말을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퍼시는 게이터의 말에 용기를 얻고 용감히 밤 우편 열차를 몰았지요. 한편 게이터를 마주치고 놀란 제임스는 연못에 풍덩 빠져 잔뜩 약이 올랐어요. 그러다 밤에 홀로 우편물을 배달하던 퍼시가 철길에서 커다란 이빨이 번쩍이는 무언가와 마주쳤지만, 그 누구도 괴물을 보았다는 퍼시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어요.
커다란 발자국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기관차들은 서로 화해하고 다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한 권의 책으로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친구들과의 갈등, 화해, 우정... 그리고 감동을 주는 탄탄한 스토리
1945년 처음 등장한 꼬마 기차 토마스의 이야기는 오랜 시간 동안 아이들 곁을 지켜 왔습니다. 번역부터 색상까지 마텔사의 꼼꼼한 검수 과정을 거쳐 돌아온 토마스와 친구들 그림책은 캐릭터의 생각과 감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삽화가 모든 페이지에 실려 있으며, 감각적인 색상의 생동감 넘치는 삽화로 성장기 아이들의 색감을 자극합니다. 또, 다양한 운송 수단과 교통에 관한 단어를 접하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고, 한글과 영문을 함께 수록해 자연스럽게 두 언어와 친해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등장인물이 쌓아 가는 우정과 모험, 갈등과 성장을 담은 탄탄한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의 갈등을 해결하고 우정을 쌓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