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이다. 나와 다른 성별과 대립각을 세우며 사는 것이 진정 우리가 원하는 바인가? 우리에게 필요한 사회는 서로 배려하고 양보할 줄 아는 사회이다. 또한, 우리가 원하는 사회는 단순한 성별을 기준으로 파이를 나누듯이 똑같이 나누는 결과적인 평등이 아닌,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공정한 기회의 환경 속에서 개인의 능력을 한껏 발휘하고 능력대로 보상받는 사회이다. 그것이 진정한 양성평등 아니겠는가. 그러한 사회를 기대하며 본 저서는 페미니즘의 민낯을 파헤쳐보고자 한다.
_「들어가면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