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얼룩진 기억
1. |기억 하나| ‘거짓 나’로 살아가고 있다는 죄책감에 잠길 때
2. |기억 둘| 별 볼일 없는 내가 미울 때
3. |기억 셋| 나를 패배자로 만드는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
4. |기억 넷| 세상에 홀로 남은 것처럼 외로울 때
5. |기억 다섯| 두려움에 자꾸만 움츠러들 때
6. 인생을 만드는 세 개의 점
2장. 인생을 꿰뚫는 하나의 패턴
1. 기억의 성찰
2. 왜 매번 비슷한 상황에서 낙담하는가?
3. |패턴 하나| 사랑받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해
4. |패턴 둘| 최고가 되면 모두 나를 인정할 거야
5. |패턴 셋| 위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나는 끝이야
6. |패턴 넷| 가만히 있으면 곧 편안해질 거야
7. 균형이 무너지면 스스로 지옥을 만든다
3장. 어서 오세요 나쁜 기억 세탁소에
1. 기억은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다
2. 다른 방향에서 보면 현실도 바뀐다
3. 좌절에서 도약으로
4. 내가 아팠던 만큼 너도 아팠을 거야
5. 느끼지 못했더라도 사랑은 언제나 내 곁에
6. 오늘, 내가 용서를 결심한 이유
7. 부족감의 망상으로부터 벗어나기
4장. 가벼운 인생
1. 나에게 보내는 뜨거운 박수
2. 칭찬에 흔들리지 않는 방법
3. 괜찮아, 슬픔이야
4. 다름을 인정하는 여유
5. 존재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현명한 방법
6. 내가 오늘도 행복한 이유
인생을 꿰뚫는 패턴을 발견하다
“그럼 신기하게도 보여요. 어떤 사람은 주로 왼쪽 가슴 쪽이 얼룩이 졌고, 어떤 사람은 주로 소매 쪽이죠. 앞사람은 젓가락질이 어색해서 자주 흘리고, 뒷사람은 소매를 크게 입지만 조심성은 부족해서 그래요. 왜 우리는 매번 비슷한 상황에서 낙담했을까요?”
설상가상이란 말처럼 문제는 한꺼번에 몰려오는 경향이 있다. 그럴 때는 어떤 것부터 해결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기 쉽지만, 실은 ‘진짜 문제’는 하나인 경우가 많다. 근원적인 문제 하나가 여러 방면으로 가지를 쳐서 우리를 문제들에 둘러싸이게 만드는 것이다.
이때 문제를 하나씩 따라다니면 해결할 수가 없다. 근원적인 해결 방법은 문제의 출발점을 찾는 것이다.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그리고 인생을 진정으로 변화시키고 싶다면, 삶의 패턴이 만들어진 시작점으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사랑받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해, 최고가 되면 모두 나를 인정할 거야, 위험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나는 끝이야, 가만히 있으면 곧 편안해질 거야 하며 자신을 다그치기보다 삶의 균형점을 찾기 위해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쁜 기억 세탁소로 오세요
“아무리 예쁜 옷도 얼룩이 묻으면 더러운 옷이 되듯이 아무리 좋은 기억도 얼룩이 묻으면 그 얼룩 때문에 나쁜 기억이 되고 말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그 얼룩에서 시선을 뗄 수만 있다면 금세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당신의 진짜 기억, 그러니까 사실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연결되어 있었던, 아주 사랑스럽고 예쁜 기억 말이에요.”
자신이 그렇다고 믿고 있을 뿐 완전히 나쁜 기억이란 없다. 어떠한 일이든지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들러는 세계에 대한 개념과 자기 자신에 대한 개념이 보통 4~5세에 확립된다고 이야기했다. 세상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에 이미 우리는 마음속에 세상에 대한 생각과 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버리는 것이다.
자신을 괴롭히던 거대한 괴물이 사실은 내가 만든 허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