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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지금 당장 기후 토론 : 우리는 서로의 지구니까
저자 김추령
출판사 주식회사 우리학교
출판일 2022-09-05
정가 15,500원
ISBN 97911675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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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 이 책은 앞으로 100년 동안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에 관한 책입니다

주제 1 기후 정의: 기후 위기는 누구의 책임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야기 하나, 파차마마 행성에서 추방된 테이티오타
이야기 둘, 순식간에 기후 빌런이 된 나라, 인도
만남 하나,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단 말이오
만남 둘, 저는 비난 대신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누가 얼마나 책임질까?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할까?
* 듣고 말하고 생각 정하기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주제 2 숲: 숲의 가치는 탄소 중립에 있을까?
이야기 하나, 나무들의 비밀스러운 대화
숲의 모든 것이 숲이다
이야기 둘, 사라진 숲 기자회견
이야기 셋, 나무 30억 그루, 1조 그루로 막으려 하는 것들
만남 하나, 숲과 나무는 누구의 것일까?
벌거숭이 숲 논쟁이 남긴 것
* 듣고 말하고 생각 정하기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주제 3 갯벌과 논 습지: 벼농사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쌀 생산을 줄여야 할까?
이야기 하나, 논에 사는 참게가 갯벌에 간 이유
이야기 둘, 논 습지 논쟁과 우물 안 개구리
만남 하나, 고기는 안 되는데 밥은 된다고요?
만남 둘, 비행기 한번 못 타 본 사람의 밥그릇을 깨다니
기후 변화를 막으면서 밥심을 지키려면
* 듣고 말하고 생각 정하기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주제 4 지구 공학: 탄소 포집 기술은 기후변화의 해결책일까, 그린워싱일까?
이야기 하나,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노란 플랫폼
이야기 둘, 미시시피주 작은 마을을 덮친 녹색 안개
만남 하나, 가장 간단한 지구 공학 기술을 소개합니다
만남 둘, 왜 미국은 CCS에 올인하는 걸까?
만남 셋, 다이아몬드도 만들고 콜라도 만들 수 있다더니
그린 워싱으로는 절대 지울 수 없는 검댕
* 듣고 말하고 생각 정하기
* 끝나지 않은 이야기

주제 5 우주: 기후 위기 시대에 우주여행이 꼭 필요할까?
이야기 하나, 국경도
내일의 지구를 위한 오늘의 여섯 가지 논쟁
더 깊게, 더 명쾌하게, 더 뜨겁게 지구를 껴안을
과학토론이 펼쳐진다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는 일과 정치인들이 관련 법을 만들도록 압박하는 일 중에 무엇이 더 시급하고 무엇이 더 중요할까?’ ‘채식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며 정기적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과 매일 비닐과 플라스틱 제품을 쓰는 가난한 사람, 둘 중에 누가 더 지구에 해로울까?’ ‘지구 환경을 지킨다는 이유로 가난한 나라가 경제 성장을 위해 배출하는 탄소를 억제하는 게 과연 정의로울까?’ 기후변화와 생태환경 문제가 21세기의 필수 교양이 된 지금, 우리에겐 이처럼 지구를 살리는 진짜 질문과 토론이 필요하다. 『지금 당장 기후 토론』은 청소년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법을 알려주는 서늘한 과학책이자 동시에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이야기책이다.
페이지를 열면 기후 정의와 기후 행동, 숲과 탄소 중립, 논 습지와 식량 문제, 지구공학과 그린워싱, 우주개발과 우주여행, 원자력발전과 재생에너지 등 기후 위기를 둘러싼 여섯 가지 핵심 주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금 당장 기후 토론』은 언제든 어디서든 지금 당장 바로 쓸 수 있는 단 하나의 기후 토론 교과서로, 이 책 한 권이면 교실에서 도서관에서 거리에서 광장에서 지구를 살리는 크고 작은 토론의 장이 열릴 수 있다.

이야기와 토론의 절묘한 만남
빗방울만큼 작은 속삭임부터 파도처럼 큰 술렁임까지
모두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특별한 토론 수업

『지금 당장 기후 토론』은 쟁점을 무조건 찬반으로 나누어 각각의 주장을 나열하지 않는다. 대신 이야기꾼이 등장해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수많은 존재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은 때로는 과학자이거나 경제학자, 원자력발전소를 반대하는 청소년이고 외계 행성의 거주민이거나 논에 사는 참게, 혹은 멕시코 국경에 버려진 오래된 TV이기도 하다. 청소년 독자들은 이제껏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