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정약용을 찾아라 - 바람 그림책 129 (양장
저자 김진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판일 2022-09-07
정가 15,000원
ISBN 9791165733025
수량
● 암행어사 정약용과 목민심서
정조대왕의 명을 받아 정약용은 짧은 기간 암행어사 일을 한 적이 있어요. <정약용을 찾아라>는 정약용이 짧게 활약했던 암행어사 때의 일을 이야기로 꾸며 만들었습니다.
다재다능했던 능력으로 수많은 업적을 남긴 정약용인데, 왜 하필 짧았던 암행어사 일을 이야기로 만들었을까요? 그것은 그림책 끝에 나오는 정약용의 물음에 답이 있답니다.

“목민관이란 백성을 다스려 기르는 사람을 뜻한다.
그렇다면 대답해 보아라.
백성을 잘 다스리고 기르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목민관, 즉 고을의 수령에게 정약용은 백성을 잘 다스리기 위한 자세를 물어요. 이것은 백성은 잘 보살피고 길러내야 할 존재라는 것을 알림과 동시에, 관리에게 백성을 위한 일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성찰하라는 메시지를 전하지요.
정약용은 어린 시절 아버지가 목민관을 지냈어요. 그래서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관리들의 모습이 백성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았지요. 이후 자라서는 암행어사로서, 또 직접 목민관을 지내며 생각을 쌓아갑니다. 정약용은 시간이 흘러 귀양을 가게 돼요. 거기서 ‘목민심서’를 쓰지요. 관리들에게 바른 마음가짐을 가지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한 책이에요.
평생 백성들의 생활을 살피고, 백성들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들의 마음과 행동이 중요함을 일깨운 정약용. <정약용을 찾아라>는 암행어사 정약용을 찾는 단순한 구성과 재밌는 숨은그림찾기로 어린 독자들이 정약용의 마음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 옛사람들의 직업과 생활
<정약용을 찾아라>에는 조선 시대 백성들의 직업이 펼쳐집니다. 오늘날 수의사라 할 수 있는 마의부터, 나룻배로 사람과 물건을 실어나른 뱃사공, 나그네에게 밥과 술을 팔거나 방을 빌려주었던 주모, 호랑이 사냥을 했던 착호인, 지금은 사라진 직업 책쾌 등 옛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지요. 더불어 그런 백성들을 다스린 사또와 곁에서 일을 도운 이방, 나졸들의 모습을 통해 신분의 차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