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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림책을 읽다 너의 마음을 보다 : 엄마와 아이가 더 가까워지는 그림책 대화 수업
저자 장선화
출판사 청림LIFE(청림출판
출판일 2022-06-02
정가 16,000원
ISBN 97911887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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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chapter 01 엄마가 너에게 미안해
너를 향한 소망이 엄마의 욕심으로 변했나 봐
[맘스 미션] 나의 욕심 리스트 만들기
엄마의 걱정이 너를 불안하게 했어
[맘스 미션] 나의 두려움과 마주 서기
엄마의 분노가 네 마음에 가시를 만들었어
[맘스 미션] 분노를 가라앉히는 마음챙김 호흡
짜증스러운 잔소리로 네 마음 문을 닫게 했어
[맘스 미션] 잔소리 노트 만들기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너를 슬프게 했어
[맘스 미션] 자기 사랑 연습
<플러스 그림책 소개>

chapter 02 자신을 사랑하는 아이, 자존
너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단다
[맘스 토크] 너만의 이야기를 간직하렴
네가 어떤 모습이건 엄마는 너를 사랑한단다
[맘스 토크]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어
[맘스 토크]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플러스 그림책 소개>

chapter 03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 감정
네 마음을 잘 표현해야 마음이 건강해진단다
[맘스 토크]네 마음의 친구가 되어보렴
두려움에 휩싸일 때는 주먹을 꼭 쥐어보렴
[맘스 토크] 두 주먹을 꼭 쥐면 할 수 있단다
다른 사람의 마음도 토닥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렴
[맘스 토크] 엄마가 먼저 너에게 공감할게
<플러스 그림책 소개>

chapter 04 성장하는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 신뢰
너는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단다
[맘스 토크] 너는 매일 조금씩 자라고 있단다
너를 기다려주고 항상 믿어줄 거야
[맘스 토크] 엄마는 항상 네 편이야
엄마는 언제나 네 곁에 있단다
[맘스 토크] 언제나 엄마 품으로 오렴
<플러스 그림책 소개>

chapter 05 시련을 이겨내는 힘, 회복 탄력성
힘든 일 뒤에는 멋진 성장이 기다리고 있단다
[맘스 토크] 힘든 일을 겪고 나면 깨닫는 세 가지
가슴이 답답할 때는 숨을 크게 쉬어봐
[맘스 토크] 크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고!
힘든 날에는 엄마가 만들어준
“우리에게 이 순간은 영원히 기억될 거야.”
지친 엄마를 보듬고, 아이의 세계를 넓히는 그림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서 한 남자는 바빠서 아이와 함께 있어주기 힘든 아빠에게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그림책의 내용보다 함께 눈을 맞추고 대화하며 보내는 그 시간이 더 소중할지도 모른다. 그림책을 읽으며 나눈 대화들은 차곡차곡 쌓여 부모와 아이의 단단한 유대관계를 만들고, 한 사람의 가치관을 형성하고, 나아가 삶의 이정표가 된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일이나 상황 때문에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어렵게 마련한 시간은 대화는커녕 숙제는 잘하고 있는지, 학업은 잘 따라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바쁘고, 아이와의 대화는 일방적인 잔소리로 채워지곤 한다. 그림책은 부모의 바쁜 육아생활 속에 찍는 쉼표와 같다. 풍부한 이미지와 함축된 문장을 담은 한 권의 그림책은 상처받은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고, 글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들은 오히려 부모를 보듬는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챕터1] 엄마의 미안한 마음, 그림책을 통한 반성과 치유
수학시험을 망쳐서 속상한 아이에게 참지 못하고 “모르는 문제는 빨리 넘어갔어야지” 하고 말해버리고, 회장 선거에 당선된 아이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기보다는 다른 친구와의 득표차를 물어보는 등 엄마는 무심코 아이에게 상처 주는 말을 뱉곤 한다. 저자는 지출한 사교육비에 비해 결과가 따라주지 않았을 때 조바심을 냈던 경험부터 두려움을 이용해 아이를 통제했던 일까지 자신의 솔직한 육아 경험담을 적어냈다. 또 엄마라면 울고 웃으며 공감하고, 위로받을 그림책들은 아이에게 흔히 저지르기 쉬운 말실수와 잘못된 행동을 돌아보게 만든다. 자주하는 잔소리를 노트에 적어보거나, 순간적인 분노를 가라앉히는 호흡법을 배움으로써 엄마로 하여금 부정적인 감정들의 근원을 찾아보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을 것이다.

[챕터2~6] 아이에게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