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모두 담은 책
포경 수술은 꼭 필요한 것일까? 한다면 언제 하는 것이 옳을까? 음모를 제거하는 것은 청결함에 도움을 줄까? 사면발니는 왜 음모에만 살까? 헤르페스는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어떤 질병을 만들고 어떤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나? 아이가 고환이 아프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환의 기능을 좋게 만들어 건강한 정자와 충만한 남성호르몬을 유지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음경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평균에 속할까? 발기는 어떤 원리로 되는 걸까. 발기 유발 주사인 트리믹스는 왜 주의가 필요할까?
질문만 봐도 눈이 번쩍! 답이 궁금해지는 비뇨의학 분야의 핫한 문답이 이 책에 담겼다. 이에 더해 음경, 귀두, 요도, 고환 등의 생식기 자체를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한 이론 파트는 우리 몸을 이루는 생식기에 대한 의학 상식을 얻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왜 비뇨의학에 대한 지식을 알아야 할까?
삶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성 기능과 배설 기능이고, 이 두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생식기와 비뇨기관을 치료하는 학문이 비뇨의학이다. 그럼에도 비뇨의학은 중요도에 비해 올바른 지식이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 말하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하기 때문. 심지어 공중파 방송에서도 생식기에 대한 정보는 사람들의 인식이나 심의 문제를 고려해 쉽게 다루지 못하는 분야로 낙인찍혀 있다.
하지만 비뇨의학 관련 질병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성 질환이 급증하고, 스트레스에 지친 남성들의 생식력과 성 기능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정확한 지식은 아직 전달되지 않았고 비뇨의학과에 가는 일을 부끄럽게 여기다 보니, 효과 없는 물건들과 식품들이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현실이다. 의술이 잘 보급된 한국이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혼자 고민하며 병을 키우고, 효과 없는 식품에 매달리다 중요한 기관을 잃고 있다. 근본적인 생활의 변화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