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공생과 공존, 그리고 공유성
1장 공감을 통한 연대
1. 공유성의 기원
2. 이타적 행동의 보편성
3. 공동체와 사기꾼 가리기
4. 언어가 중요한 도구다
5. 공감을 통한 연대
2장 생태계와의 공존과 공유
1. 자연과 문화의 공존
2. 경쟁과 공존
3. 생태계의 일원으로 사는 방법
4. 고비용이 드는 뇌 성장의 비밀
5. 사회적 뇌와 공감 능력
3장 인간 안의 생태계
1. 장내 미생물과 산업화된 사회
2.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
3. 장내 미생물과의 계약 관계
4. 장내 미생물을 우리가 조절할 수 있다
5. 섬유질 섭취가 장내 미생물군을 활성화한다
6. 항생제 내성은 미생물 진화의 결과
4장 인간과 공진화
1. 인간은 독립된 생명체가 아니다
2. 공생 체계의 출현과 진화
3. 공생체 유전자가 자연선택된다
4. 새로운 종으로의 도약
5. 에너지는 미토콘드리아와의 공생 체계에서 얻는다
5장 사회적 인간
1. 문화적 진화 메커니즘
2. 기술의 발달
3. 공감 능력은 성공 전략이다
4. 공동체의 가치 기준
5. 생태계가 건강해야 한다
6장 공유 사회
1. 생태계의 파괴자, 미래의 약탈자
2. 사회적 자본
3. 사회적 인식과 큰 뇌
4. 뇌, 사회성을 결정하다
5. 인간 생존의 조력자
7장 협력 사회
1. 공정함이 사회적 공유의 조건이다
2. 협력적 사회는 자연선택되었다
3. 감시 사회와 공유 사회
4. 사회적 공유지
5. 분산적 공유와 새로운 생산 방식
8장 새로운 공유지의 개척
1. 삶의 허브가 되는 집
2. 교육은 공동체의 중심이다
3. 대학은 지식 공유지가 되어야 한다
4. 네트워크가 새로운 생산 기반이 되다
5. 폐쇄적 길드에서 개방적 공유지로
9장 디지털 공유지
1. 건강에 대한 새로운 전략
2. 웰빙을 위한 조건
3. 디지털 공유지
4. 메타버스의 세계로 가다
5. 디지털 자아와 물리적 자아의 공존
10장 새로운
인류의 최초부터 최후까지, 역사를 통한 공간의 미래
우리는 미래의 공유지를 어떻게 진화시킬 것인가?
모든 생명체의 유전자가 하나로 이루어져 있다면 믿을 수 있는가? 역사를 거슬러 보면 인류와 침팬지는 공통의 조상에서 갈라진 존재이다. 진화를 거치며 인류의 뇌는 커졌고, 다른 종과 비교하자면 인류의 뇌는 비정상적이라고 할 만큼 큰 크기를 가지고 있다. 뇌의 발달로 인류는 지구 환경의 운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될 수 있었다. 우리의 뇌는 비극적인 순간을 맞이하거나 기쁜 순간을 경험했을 때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감정을 공유한다. 가장 비극적인 순간에도 나를 넘어선 ‘우리’를 바라볼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독립된 개체가 아니라 “공동체를 이루는 공유적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인류의 미래가 변화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 인류는 어떻게 미래의 공유지를 만들어 갈 것인가? 사회 인프라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사회적 공유지라고 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 소유한 공유지의 질이 높아지면 커뮤니티 구성원의 삶의 질 또한 마찬가지로 향상된다. 이는 또한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안전망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공유지가 축소되어 가는 현재 시대에서 사회적 공유지의 비율을 높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방안이다. 인류는 구역화 되고 배타적인 장소가 되어 가는 현 도시의 모습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다. 《호모 커먼스》는 우리가 미래 사회의 공유지를 어떻게 설정하고 꾸려 나가야 하는지 낱낱이 파헤친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날카로운 통찰!
공유적인 삶의 측면에서 마침내 발견한 인류의 종착지
공동체 생존을 위한 생태계, 그 최후의 공유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류가 “생태계의 지배자가 아닌 관리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새로운 세계관은 “생태계 구성 요소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이러한 생각이 자연과 사회가 가진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 될 것이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