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시작하며
1. 기질과 성격 이해하기
:진정한 나와 연결되기 위하여
어떤 아이에서 어떤 어른이 되었는가
불안과 외로움으로 보는 기질의 차이
두려움과 욕망이 성격을 만든다
기질과 성격을 제대로 아는 일
실전 치유글쓰기 기질과 성격을 이해하는 글쓰기
2. 자기연민 실천하기
:친절한 태도로 나 자신을 좋아하는 일
가짜 자기연민과 진정한 자기연민
가짜 자기연민이 깊은 사람들의 공통점
자신을 어떤 태도로 대하는가
따뜻한 시선, 위로의 손길, 다정한 목소리
실전 치유글쓰기 자기연민을 실천하는 글쓰기
3. 후회와 자책감 놓아주기
: 나를 인정하고, 인생을 긍정하는 법
부정, 혼란, 처벌의 무한 반복
비난받는 것이 두려운 사람들
후회에 대응하는 방법
실패를 인정하면 자유로워진다
불완전함을 사랑하라
실전 치유글쓰기 후회와 자책감을 놓아주는 글쓰기
4. 시련을 연료로 쓰기
: 고통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서
고통은 나를 이해하는 데 꽤 쓸모가 있다
저항할 것인가, 연대할 것인가
괴로움에서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일
고통을 목격한 사람들
가장 큰 고통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이다
실전 치유글쓰기 시련을 연료로 쓰는 글쓰기
5. 나의 선택을 인정하기
: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생의 존엄을 지켜낸 사람들
포기도 실패도, 나의 삶이었음을
나를 위해 살고 있음을 인식하라
우리는 그저 잘 살고 싶었다
실전 치유글쓰기 나의 선택을 인정하는 글쓰기
6. 자긍심 드러내기
: 나를 당당히 여기는 마음으로
칭찬과 인정에 대한 우리의 반응
칭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
잘난 척하는 사람이 불편하다면
핵심은 당당함이다
실전 치유글쓰기 자긍심을 드러내는 글쓰기
7. 보통을 허락하기
: 대단하지 않아도 괜찮다
대단한 삶을 좇을까, 대단찮은 삶을 끌어안을까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특징
나를 알아야 나를 초월할 수 있다
질투라는 감정 사용법
실전 치유글쓰기 보통을 허락하는 글쓰기
8.
과거에 매몰되지 않고 나를 지키는 기술, 치유글쓰기
삶의 오점을 허용하고 현재의 삶으로 대담하게 뛰어드는 법
첫 책 《당신 생각은 사양합니다》를 통해 수많은 독자에게 ‘착한 사람’들의 필독서라는 찬사를 받으며 ‘내 인생’에 ‘내’가 없던 이들을 위한 명쾌한 해답을 전했던 한경은 작가가 신작, 《당신은 그때 최선을 다했다》로 3년 만에 돌아왔다.
삶에서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은 헛헛한 기분이 든 적이 있는가. 반복되는 후회와 죄책감에 괴로울 때,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자기혐오에 빠졌을 때, 말조차 잃어버릴 만큼 과거의 고통에 붙잡혀 상처 입은 당신에게 작가는 치유글쓰기를 권한다. 치유글쓰기는 나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자신과 다시 연결되기 위한 아주 구체적인 실천법으로, 여기에서 말하는 글쓰기는 ‘글’보다 ‘말’에 가까운 작업이다. 책 속에서 작가는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풍부한 실제 사례들과 글쓰기 예시, 자신의 내밀한 이야기를 전부 꺼내 나눈다. 이로써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스스로 당당해지기 위한 길을 따뜻하고 상세하게 안내한다.
이 책의 목표를 한 단어로 말해보자면, 자기수용이다. 자기수용이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지를 살펴보고, 나의 욕구와 생각과 행동이 얼마나 모순적인지 알게 되고, 또 안다고 여겼던 것에서 모름을 자각하고 겸허해지며, 대립적이고 마뜩잖은 나의 모습을 기꺼이 허락하는 일. 이 모든 일은 치유글쓰기를 통해 실현되며, 이로써 우리 자신이 실은 온전함 그 자체였음을 깨닫게 된다.
“가장 큰 고통은 남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상대가 있어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 당장 치유글쓰기를 시작해보자. 글쓰기는 가장 솔직한 우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준다. “삶의 모든 순간은 말할 가치가 있다”는 작가의 말을 기억하고, 책의 안내에 따라 떠오르는 대로 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