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김보통 × 한준희
각본
등장인물
1화. 꽃을 든 남자
2화. 일장춘몽
3화. 그 여자
4화. 몬티홀 문제
5화. 군견
6화. 방관자들
스토리보드
의 공간들
수양록
에세이
- 〈D.P.〉, 사회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걸작: 김봉석
- ‘1인칭의 세계’가 ‘2인칭’과 만날 때: 차한비
인터뷰
- 김보통 작가와 한준희 감독 대담
“모두와 다른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필요해요.”: 김혜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1의 각본집이 출간된다. 는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한 번은 고민할 수밖에 없는 ‘군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사연과 부조리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20대 청년들과 다를 바 없이 군에 입대한 안준호(정해인 분은 우연한 계기로 군무이탈 체포담당관 박범구 중사(김성균 분의 눈에 띄어 육군 헌병대 근무이탈체포전담조 D.P(Deserter Pursuit로 차출된다. 처음으로 탈영병을 체포하러 나간 준호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되고, 이후 베테랑 D.P 한호열(구교환 분과 새로 짝이 된다. 그렇게 파트너가 된 준호와 호열, 두 D.P는 때론 가슴 아픈 사연, 때론 고통스러운 군대 내 부조리를 마주하며 함께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D.P.〉는 <차이나타운>, <뺑반> 등 전형을 벗어난 비범한 연출과 개성 강한 캐릭터 구축으로 평단과 대중을 사로잡았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이며, 김보통 작가가 공동 각본에 참여했다. 원작 웹툰 『D.P 개의 날』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탈영병과 그들을 뒤쫓는 군인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한준히 감독은 원작을 바탕으로 김보통 작가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6부작 시리즈의 호흡으로 웹툰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재배치하며 각본을 쌓아나갔고, 탈영병을 추적하는 장르적 재미와 콤비 캐릭터에 기반한 코미디, 전국을 누비는 로드무비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밀도 높게 녹여낸 시리즈로 완성했다.
한국 시리즈로는 유일하게 를 2021년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TOP 10에 선정한 뉴욕타임스와 더불어 해외 여러 매체가 “어둡고 냉정한 현대 사회를 대변한 는 올해 가장 빛나는 한국 드라마 시리즈” (Ready Steady Cut,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뛰어난 연기, 화려한 촬영으로 군대 내 폭력을 조명하려는 대담한 의지가 돋보이는 작품” (NME이라며 가 비단 한국뿐 아니라 모든 사회에 부합되는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