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사] 초대형 복합 위기 속에서도 살길은 있다
제1장 현실이 된 위험한 미래, 글로벌 경제는 어디로 가는가?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01.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의 시기가 온다
02. 부채로 만들어진 세계 경제 성장
선진국은 정부 부채, 신흥국은 기업 부채 급증 / 한국은 가계 부채가 급속도로 증가
03. 자산 가격에 발생한 과도한 거품들
채권시장에서 거품 발생 후 붕괴 / 주식시장에서 거품 붕괴 진행 / 주택시장에서도 거품 발생
04. 가속화하는 인플레이션
05. 심화되는 경기 둔화
06.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진 세계
07. 더욱 깊어지는 경기침체, 진짜 위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08. 위험한 미래, 어떻게 대비하고 생존할 것인가
자산은 결국 본질가치로 회귀한다 / 주식투자를 대하는 법 / 부동산 투자는 최대한 신중하게
미국 주식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 아세안을 주목하라
제2장 국내 경제를 위협하는 스태그플레이션과 부채의 역습
-박정호 명지대 교수
01. 더 불확실한 미래와 함께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
역대 3번의 스태그플레이션이 있었다 / 그때의 스태그플레이션과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02. 전쟁 이후 모든 불안 요소가 현실화되다
중국 경제마저 침체되고 있다
03. 대규모 유동성, 부채의 역습을 낳다
이미 국내 가계 부채는 만성적 구조적 문제 / 가계 부채, 왜 문제인가?
04. 가계 부채 원인과 대응책
부채 줄일 수 있는 대응책 마련해야
05. 국내 경제에 더 치명적인 ‘기업 부채’
기존 한계 기업뿐 아니라 경제 근간 산업까지 흔들린다 / 가계·기업 부채 문제 해결하지 않고서는 성장할 수 없다
제3장 푸틴과 에너지 게임, 그리고 민주주의 위기
-김현석 한국경제신문 기자
01. 계속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필사적인 러시아 경제 제재 이뤄져
02. 겨울을 기다리는 푸틴
천연가스로 유럽을 옥죄는 러시아
03. 석유도 안전지대
진짜 위기는 아직 오지도 않았다!
일시적 반등, 섣부른 낙관은 또 다른 위기의 시그널일 뿐
다시 한 번 휘몰아칠 퍼펙트 스톰에 대비하라!
“유동성 파티는 끝났다”라는 말이 곳곳에서 들린다.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넘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급격하게 돈을 풀어냈던 것이 이제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작용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물가가 올라도 경기가 괜찮다면 버틸 수 있는데 뚜렷한 성장 돌파구가 안 보인다는 게 더 큰 문제다. 러시아가 쏘아올린 전쟁의 공포도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상태다.
유동성 파티 때 투자를 크게 늘렸던 사람은 황당할 수밖에 없다. 2020~2021년 달콤한 수익을 줬던 주식들이 2022년 초부터 속절없이 무너지다 보니 무방비 상태였던 투자자들은 손 쓸 틈 없이 계좌가 녹는 것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부동산을 구입한 사람들은 지금의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가 무섭기만 하다. 이미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미연준과 한국은행이 금리를 어디까지 올릴 것인지 바짝 신경이 곤두세워진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질문이 떠오를 것이다. ‘전 세계 인플레이션 상황은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경기 침체는 언제쯤 풀릴 것인가, 혹 2023년에 더 악화되는 것은 아닌가’ ‘지금 투자를 더 해도 되는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처분해야 되는 것인가’ ‘앞으로 3년, 어떻게 나의 자산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국내 최고 전문가 6인에게서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들어보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국내 최고 석학 6인의
긴급 위기 진단과 2023년 대전망
‘거시경제 거장’ 김영익 교수는 1장에서 경제 흐름의 방향과 추이를 가늠할 때 필수적으로 봐야 하는 지표들을 점검하며 현재 국내외 경제에 과도하게 쌓인 부채와 그로 인한 거품 붕괴를 경고했다. “유동성이 축소되는 국면일 때는 모든 자산 가격이 본질 가치로 회귀한다”면서 “코인 등 본질 가치가 없거나 불투명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