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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는 로켓맨 : 1988-2022 한국 우주로켓 개발 최전선의 이야기
저자 조광래.고정환
출판사 (주김영사
출판일 2022-09-23
정가 15,800원
ISBN 9788934948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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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우주를 바라보는 대한민국

1부 LOOK UP! 답은 저 위에 있다

1장 개척자들
로켓 불모지에서
대포동이 불붙인 과학로켓 연구
최초의 과학로켓, KSR-I
값진 실패, KSR-II
크리스마스 선물, KSR-III

2장 로켓 터를 다지다
우주로 가는 관문
세 가지 조건: 방위각, 안전성, 확장성
발사장 터를 찾아서
고흥에 나로우주센터가 서다

3장 협력 파트너를 찾아서
한국형 자력 발사체, KSLV
누가 우릴 도와줄까
러시아에서 온 도움
흐루니체프, 에네르고마시, KBTM
호주 APSC
정치·외교 작업
공동설계팀 탄생

4장 모스크바에서 고흥까지
13개 공동설계팀
러시아 로켓과는 다른 나로호 1단
나로우주센터 건축 공사
러시아 소재·부품 국산화하기
지상 검증용 기체
1,000가지 시행착오
나로호 1단이 외나로도에 오던 날
대한민국 최초의 ‘발사허가서’
2,000억 원짜리 보험
전 세계에 발사를 알리다

5장 나로호 핵심 기술, 독자 개발 2단 엔진
1.5t 고체연료로 비행하는 킥모터
300km 고도 우주 환경을 재현하다
‘2단 무상 제공’을 거절한 이유
페어링 기술의 핵심은 분리 장치
‘깡통 위성’이라 비난받은 나로과학위성
나로호 2단,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르다

2부 로켓맨, 미래를 쏘아 올리다

6장 우리 손으로 만든 첫 우주 로켓
‘나로’라는 이름의 비밀
나로호 발사 D-데이
운명의 9분
과학자를 향한 비과학적인 오해
발사조사위원회 공식 발표 내용

7장 계속되는 도전
절치부심, 두 번째 도전
한국은 참 운이 좋다고?
실패 원인 규명 작업
조사위원회와의 갈등
허술한 기술 보안 정책
8장 피와 땀의 결실
비행종단 시스템
관객과 선수의 차이
2호 발사허가증
2년 만에 재개한 3차 발사 준비
새로운 시작을 열다
세계 열한 번째 스페이스
연구 34년, 카운트다운 900초, 목표 고도 700킬로미터
나로호 · 누리호 개발자들이 직접 써내려간 모험의 기록

한국은 어떻게 우주로켓 선진국들과 어깨를 겨루며 우주개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었을까? 나로호부터 누리호까지 지난 34년의 로켓 개발 역사를 다큐멘터리처럼 담은 이 책에서, 인생을 바친 과학자들의 담담한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그들의 끈기와 열정에 감복하고 그들의 좌절에 마음을 졸이면서 과학기술 개발의 진면목을 생생히 맛볼 것이다.
- 우종학,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우종학 교수의 블랙홀 강의》 저자

미지의 우주를 향한 동경과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2013년 나로호, 2022년 누리호 발사 성공을 이끈 항공우주연구원 우주로켓 개발자들. 맨땅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을 자력 우주로켓을 쏠 수 있는 세계 7번째 국가로 발돋움하게 한 ‘로켓맨’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우리는 로켓맨》이 출간되었다.
1988년 미국 우주연구소에 무작정 파견을 나가 로켓공학을 배우고, 우주센터 최적의 입지를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닌 사연. 미국, 유럽연합, 일본 등 우주기술 선진국들의 협력 거절을 뒤로 하고 만난 러시아와의 인연. 로켓 완제품을 그대로 판매하겠다는 러시아의 제안을 물리치고 기술 확보를 위해 자력 개발을 추진한 고집. 마침내 기초적인 볼트와 너트부터 우주로켓 핵심 기술인 킥모터와 페어링까지 순전히 우리 힘으로 만들어낸 연구원들의 치열하고 처절한 연구 기록 등. 나로호와 누리호, 각각 두 번과 한 번의 실패 후 겪어야 했던 사고조사위원회의 냉혹한 조사와 온 국민의 바람에 대한 책임감을 감내하며 과학자로서의 사명으로 30여 년간 묵묵히 연구에 매진해온 로켓맨들의 감동 실화가 펼쳐진다.
항공우주연구원 창립 멤버이자 2014년 항우연 10대 원장을 역임하면서 나로호 개발발사를 총괄한 조광래 연구원과 2015년부터 누리호 개발 총괄을 맡아 이끈 고정환 연구원이 이 책을 썼다.

나로호와 누리호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