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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아이의 마음 읽기 -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16
저자 최순자
출판사 씽크스마트
출판일 2021-02-28
정가 13,800원
ISBN 978896529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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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머리말_아이가 바라는 사랑의 방식

제1장_아이의 마음은 행동으로 나타나요
큰아이가 자꾸만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해요
할퀴고 무는 행동, 불안함이 원인이라고요?
늘 손가락을 빨고 있는 아이, 어떡하죠?
공격적인 아이, 사실은 스트레스 때문이에요
아이가 손톱을 물어뜯어서 깎아준 적이 없어요
자다가 경기하는 우리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요
만 2세 아이, 자기주장이 강해서 당혹스러워요
소유욕이 너무 많은 만 1세 아이, 무엇 때문일까요?
눈뜨자마자 TV만 보려는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꾸만 화장실을 가지만 정작 볼일은 보지 않는 아이
우리 아이는 부끄러움이 많은 것뿐이에요
말을 더듬거리는 아이, 왜 그럴까요?
말을 잘 하지 않는 아이는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아이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아요
아이의 요구에는 정서적으로 반응해줘야 해요
아이가 전화해서 말합니다, “엄마 빨리 와!”

제2장_우리 아이가 더 좋은 사람으로 자라려면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달하는 아이에게
아이가 직접 종이를 오리고 밥을 먹게 하세요
아이들은 자신의 다리로 스스로 걸어야 해요
맨발로 나무에 오르는 세 살배기 아이로 길러봅시다
금지하지 말아요, 주의를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혼자서도 신나게 놀 수 있는 아이가 되어야 해요
아이는 여러 바깥 장소에서 몸으로 체험하며 자라야 합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친구는 바로 자연입니다
실패와 성공을 아이가 직접 경험하게 해줘야 합니다
몸은 움직여야 반응하는 것, 오감을 자극하는 신체 활동이 필요해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아이는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까요
함부로 아이를 나무라지 마세요
아이의 질문에는 확장하여 답하는 게 좋아요
아이가 새롭게 발견한 것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는
아이의 엉뚱한 질문을 존중해줍시다
우는 아이에게는 행동뿐 아니라 말로도 공감해주세요
아이에게 말을 걸기보단 아이의 말을 듣고 반응해주세요
“하지 마세요
아이가 바라는 방식의 사랑을 주는 것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사랑의 형식은 무엇일까? 가족이란 단위가 태어난 이래 많은 부모들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주제지만, 오랜 세월 동안 이렇다 할 답은 나오지 않는다. 어떤 부모들은 돈을 벌어서 경제적으로 넉넉해지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 어떤 부모들은 학습지와 학원 등으로 아이의 학습력을 높여주는 것이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하는가 하면, 또 어떤 부모는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옷 입는 일이나 신발 신는 일조차 전부 나서서 해주는 것을 아이를 위한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시 질문으로 돌아가보자. ‘아이가’ 진정으로 바라는 사랑의 형식이란 과연 무엇일까. 부모가 주길 바라는 형식이 아닌, 아이가 바라는 형식의 사랑. 어찌 보면 단순하다.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자기가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 그저 그것뿐이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은 부모들이 그걸 알지 못한다. 아이가 ‘사랑받고 싶다’ ‘관심받고 싶다’고 생각하여 나름대로 표현하는 것을 부모는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인 최순자 교수는 많은 아이들이 보여주는 ‘신경 쓰이는 행동’에 주목한다. 많은 이들이 아무 생각 없이 ‘문제행동’이라고 부르는 아이들의 행동은 사실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 표현 수단일 뿐이다. 그렇기에 이것은 부모 입장에서 ‘신경 쓰이는 행동’일 뿐, ‘문제행동’이라 불릴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 뒤에 숨겨진 아이의 마음과 그것을 읽는 방법을 <아이의 마음 읽기>를 통해 알려주며, 아이가 바라는 방식의 사랑을 주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이는 부모가 준 사랑의 힘을 평생 안고 살아갑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 읽기>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것은 아이의 자아존중감과 회복탄력성이다. 자아존중감이란 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을 말한다.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고 주변의 충분한 격려를 받았을 때, 아이는 “내가 해냈어!” 하는 마음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