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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대한민국 지성 문명의 기본을 묻다
저자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출판사 북앤피플(일원화
출판일 2022-09-26
정가 20,000원
ISBN 9788997871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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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내며: 왜 우리는 문명의 기본을 묻는가

시국 선언문 외

제1차 정교모 시국 선언문: 정교모 출범 선언문
제2차 정교모 시국 선언문
3·1운동 101주년, ‘자유대한민국 제2독립선언서’
《홍콩 국가보안입법 결정》 규탄 국제 성명서
제3차 정교모 시국선언문
제4차 정교모 시국선언문
6천 대학교수가 자유대한 국민께 드리는 호소문

현안 성명서, 논평과 보도자료

공수처 졸속 설치 즉각 중지하고 국민적 합의 도출하라!
탐욕적 권력욕에 따라 국민을 무시하고 국회의원 정원을 늘리려는 시도를 즉
각 중단하라!
헌법재판소와 국회 그리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국법준수와 책임 있는 직무
수행을 강력히 요구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안 및 공수처 법안 패스트트랙 처리는 자유민주주의를 말살시
키는 폭거다
법무부의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공소장 비공개 결정에 대한 논평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관한 대통령의 침묵은 피의자로서의 묵비권 행사
인가
돈은 풀었으니, 입만 막으면 된다는 것인가?
정부는 국민 생명을 담보하고 중국의 눈치를 보며 방역관리에 있어서 정치적
으로 판단하지 말라!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권력이 한걸음 물러나 있는 것이 해법이다!
대한민국, 정권만 보이는 무정부 상태이다!
스마트교육 비상 체제로 전환하여 학교 문을 열고, 중국 유학생들은 자가 격리
를 통해 수업을 듣게 하자
문재인의 친중 정책, 사대주의를 넘어 매국인가
때늦은 국회의원 지역구 확정 소동을 보면서, 선관위와 여야는 법치주의를 더
이상 농락하지 말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가가 통제 불능으로 빠져들기 전에 전문가들의 손에
맡겨라!
아무나 개정을 발의할 수 있는 헌법을 만들겠다고 헌법개정안을 발의한 국회,
제정신인가?
독사의 알을 낳게 한 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리자!
선거 의혹, ‘국민주권 원칙’에 근거하여 신속하고 명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부정선거 의혹 털지 않으면, 백 명의 윤미향, 백 명의 조국도 막을 수

2019년 9월 12일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는 발기 선언문을 채택하고 전국 대학교수의 서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19일(목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제1차 시국 기자회견, 27일(금 11시 제2차 시국 기자회견을 연달아 열었습니다. 그리고 10월 22일(화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제3차 기자회견을 열어 ‘정교모 시국선언문’ 실명 서명(署名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최종 서명자는 국내외 377개 대학 6,214명이었습니다.
이른바 ‘조국 사태’를 계기로 태동한 정교모는 40일간 호국(護國의 질주를 거쳐 11월 2일 대학 대표자 회의에서 설립 정관을 확정하고 중앙집행부를 발족시켰습니다. 이후 지난 3년 동안 정교모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라는 유토피아를 구호로 내걸고는 실제로는 우리 조국 자유 대한민국을 디스토피아로 만들어 버린 문재인 정권의 기만 정치와 국민 약탈의 폭정을 규탄해 왔습니다.
반헌법적인 ‘촛불혁명정부’를 자처한 문 정권의 출범은 한국 사회를 정파와 이념의 내전으로 극단화시키는 신호가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의 이념 갈등은 늘 있어 왔으나, ‘조국 사태’를 비롯하여 문재인 집단이 거듭한 수많은 반문명적·반국가적 국정 농단 행위는 사상과 정치의 차원을 넘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보편적 윤리, 오랫동안 공동체에 구축되어 온 선한 습속, 상식으로 침전된 사회정의의 기준을 전도(轉倒시킴으로써, ‘참을 수 없는 문명의 타락’에까지 다다랐습니다.
인간은 항상 불완전하며, 국가공동체는 복잡한 갈등 속에서 역사를 항행하고 현재를 거쳐 미래로 나아갑니다. 우리는 ‘조국 사태’와 집권세력의 독선적 일탈에서 단순한 지식인의 허위의식만을 본 것이 아닙니다. 일상생활과 상식 세계에서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오만과 몰염치, 특권주의의 끝판을 본 것입니다.
1898년 프랑스 유대인 드레퓌스 대위에 대한 간첩죄 누명 판결에 대해 당대의 문호 에밀 졸라(Emille Zol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