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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의 말 연습 : 화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39가지 존중어 수업
저자 윤지영
출판사 (주카시오페아출판사
출판일 2022-09-22
정가 17,500원
ISBN 979116827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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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대화를 나눌수록 상처받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이론편] 아이를 웃게 만드는 존중의 말 3가지
한 걸음, 정서적 교감을 이끄는 인정의 말
1-1. 뭐가 뜨거워? 하나도 안 뜨거워! (부정 → 뜨겁구나. 더 식혀줄게. (느낌 인정
1-2. 밤에 먹는 건 안 돼! (금지 → 먹고 싶어? 내일 낮에 먹는 건 어때? (욕구 인정
1-3. 울지 마! 뚝 그쳐! (억압 → 울어도 괜찮아. (감정 인정
1-4. 말대답하는 거 아니야! (면박 → 궁금한 건 알겠어. (생각 인정

두 걸음,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드는 긍정의 말
2-1. 왜 변덕이야? (판단 → 생각이 바뀌었어? (긍정적 이해
2-2. 너 이러면 수포자 돼! (위협 → 하다 보면 쉬워져. (위안
2-3. 또 양말 아무 데나 벗어놔? (추궁 →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긍정적 해석
2-4. 항상, 맨날 이래! (증폭 → 앞으로는 이렇게 해. (당부
2-5. 지우고 다시 써! (지적 → 숙제부터 끝냈네. 멋지다. (격려

세 걸음, 사랑을 오롯이 전하는 다정한 말
3-1. ‘잘못했어요’ 해! (지시 → 잘못한 거 알면 엄마 안아줘. (제안
3-2. 아빠 화나게 하지 마! (금지 → 이럴 때는 좀 기다려줘. (요청
3-3. 먹었으면 치워! (명령 → 그릇 개수대로 가져와줄래? (부탁
3-4. 기분이 좋겠어, 나쁘겠어? (심문 → 기분이 어떨 거 같아? (질문
3-5. 어떻게 하라는 거야? 방법이 없잖아! (짜증 → 엄마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있어. (설명

[실전편] 아이의 습관을 변화시키는 5가지 말 연습
한 걸음, 일상생활 말 연습
1-1. 등교를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빨리 옷 입어!”라는 재촉 대신
1-2. 행동이 느린 아이에게 “왜 이렇게 느려터졌어!”라는 채근 대신
1-3. 밥 먹기가 힘든 아이에게 “흘리지 말고 먹어!”라는 경고 대신
1-4. 자주 다투는 아이에게 “그만 싸워! 그만 일러!”라는 억압 대신
1-5. 엄마 말을 듣지 않는 아이에게
“아이는 가장 사랑하는 엄마에게 말로 상처를 받습니다!”
잘 웃고, 씩씩하고, 자존감 높은 우리 아이 만드는 엄마의 39가지 말 연습

모든 부모에게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존재이다. 밥 먹는 모습도 예쁘고, 잠자는 모습도 예쁘고, 심지어 볼일을 보는 모습도 예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우리 아이. 그런데 우리는 그만큼 말도 예쁘고 다정하게 건네고 있을까? 혹시 아이에게 윽박지르는 말로, 비아냥거리는 말로,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있지는 않을까?

아이에게 부모는 하나의 거대한 세계이자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나무이다. 나무 밑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쉬고, 공부하며 세상을 배운다. 그런데 그 나무가 험한 말을 쏟아내고, 겁을 주고, 귀찮아하고, 눈치를 보게 만든다면 어떨까? 사랑하는 우리 아이가 과연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

엄마의 말은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는 첫 번째 도구이다. 빛이 없어도, 아무리 멀어도, 돈이 없어도 마음을 왜곡 없이 전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이다. 돌이켜 생각해보자. 그 도구가 아이에게 상처를 입히는 무기가 되지는 않았는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데 엄마의 말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인스타 17만 팔로워의 가슴을 적신 오뚝이샘의 엄마 말 처방전

두 아이의 엄마이자 베테랑 초등교사인 오뚝이샘은 어느 날, 아이를 사랑하고 걱정하는 마음이 모두 사랑의 말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분명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꺼낸 얘기인데, 오히려 아이들이 상처를 받고 기가 죽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직접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하는지 글로 적어보았다.

“빨리 해.” (지시
“숙제했어?” (확인
“그만 울어.” (금지
“물건 썼으면 제자리에 둬.” (명령

평소 말로 할 때는 몰랐는데, 막상 글로 적어놓고 보니 오뚝이샘의 언어 창고는 지시, 확인, 금지, 명령으로 채워져 있었다. 심지어 어릴 적에 들으면서 상처 받았던 말을, 어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