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카카오페이지 독자가 선택한 화제의 웹소설
-『황제의 외동딸』 작가가 선사하는 아라비안 판타지 로맨스-
“난 그게 무서워요.”
물기 어린 목소리가 고백했다.
“정말로 내가 아무것도 상관없이 베히 님 옆에 있을 수만 있으면
다 괜찮다고 생각하게 될까 봐.”
북에서 온 사신이 습격당해 실종되자
페시안의 궁정은 발칵 뒤집히고
그 과정에서 드러난 반란의 불길은
결국 온 나라를 집어삼킨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
하지만 실종된 줄 알았던 사신의 등장과 함께
아시나가 그토록 숨겨 왔던 비밀이 드러나고야 말았다.
“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군.”
편집부 서평
약 8개월에 걸친 연재 기간 동안 30만 명 이상의 카카오페이지 독자들로부터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월흔』이 드디어 책으로 출간된다. 연재본을 수정한 것은 물론 미공개 외전 3편을 더한 출간본은 기존 연재 시의 독자들뿐 아니라 책으로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죽음의 사막이라 일컫는 곳에서 길을 헤매던 주인공 아시나는 사막에서 만난 한 사내에게 길을 물으려다 첩자로 오인받아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 탈출 유경험자 아시나는 어렵지 않게 이국의 감옥을 탈출하나 그녀를 감옥에 가둔 사내, 베히다트에게 붙잡히게 된다. 어쩐지 첩자를 대하는 태도가 아닌 듯한 베히다트에게 아시나 또한 첫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숨겨야만 하는 자신의 비밀로 인해 갈등만 겪게 된다. 신분을 숨겨야만 하는 여자와 그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남자의 사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전작인『황제의 외동딸』로 전무후무한 흥행 기록을 세운 작가 윤슬의 신작인 『월흔』은 21번째 블랙라벨클럽으로 출간되며 카카오페이지에서 『남자지옥』연재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