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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컵라면이 익을 동안 읽는 과학 : 과학과 친구가 되는 21가지 사소하면서도 결정적 순간들
저자 꿈꾸는 과학
출판사 궁리
출판일 2022-09-30
정가 15,000원
ISBN 9788958207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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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개미를 너무도 닮은 인간
공룡이 남긴 소중한 충고
우리는 모두 게놈의 자식입니다!
유전자 조작을 이용해 포켓몬을 만들 수 있을까?
뇌가 우동사리처럼 생겼다고?
개구리 올챙이 적 기억이 해마 신경세포 속에는 남아 있다
내 몸 속에 사랑의 묘약이 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술, 입술
벚꽃 축제는 사실 야한 문화였다?!
‘큐 돌린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이 그림은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이 아니었다고?
신호위반을 한 천문학자 이야기
후대에 남겨줄 과학지식을 단 한 문장으로 요약해야 한다면?
아몬드가 죽으면 다이아몬드
레고 속에 숨겨진 화학을 찾아서
싫은 일과 힘든 일을 원심분리하고 싶을 때
이케아에서 물과 소금을 시키셨네요
길거리 전도를 피하는 방법
인생은 쓰니까 염기성일까?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
꿈꾸는 과학 필진에게도 과학과 친구가 된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실험이 흥미로웠고, 누군가는 별을 보며 우주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또 누군가는 텃밭을 가꾸며 어디든 실험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꼈죠. 이처럼 과학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는 의외로 작은 것이 되기도 합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청소년 독자들에게 ‘과학’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교과목으로 여겨진다. 수업시간에 과학에 대해 배우다 보면, 사실들의 나열이라고 느껴져 지루할 때도 종종 있다. 또한 무조건 정답인 이야기를 하는 성역으로 생각해, 잘 이해가 안 되면 암기를 먼저 해야 하나라는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꿈꾸는 과학’은 그러한 과학에 대한 인식을 좀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과학은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인정하고, 알게 된 것에 대해서도 무조건 확신하지 않고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학문이라는 것. 즉, 과학은 하나의 실험이나 관측 결과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분야임을 환기시켜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필자들이 그려나가는 다양한 가설과 실험 등을 살피며 때로는 오류를 잡아내고 더 나은 가능성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삼으면 유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