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_부모의 행복이 건강한 육아의 시작입니다
마음 들여다보기_부모 마음이 병들어간다
1. 아이를 키우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2. 나도 모르는 내 감정이 문제라고?
3. 남의 편인 남편?
4. 일도 가정도 엉망진창이야!
첫 번째 시간_부모 마음, 그 감정을 바르게 해석하기
1. 내가 과연 잘 키워낼 수 있을까 - 불안과 두려움
2. 내 편은 아무도 없다? - 외로움과 소외감
3. 내 민낯이나 아이의 부족함을 숨기고 싶다 - 수치심과 창피함
4. 또 나 때문인가? - 죄책감과 자책
5. 찬란했던 내 인생은 이제 사라졌어 - 슬픔과 서운함
6. 어쩌다 이런 자식을 낳아 내가 고생하나 - 분노와 미움
두 번째 시간_자존감 키우기: 내가 있고, 자녀가 있는 것
1. 나는 나와 친한가? - 자기 객관화하기
2.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 자기 수용하기
3. 나에게로 가는 길 - 부모 자존감 회복하기
4. 부모라고 모든 정답을 알 수는 없다 - 부모 효능감 기르기
세 번째 시간_부모 마음의 속사람 회복하기
1. 부모 마음의 속사람 상태 점검하기 - 원가족 부모의 왜곡된 거울 이해하기
2. 부모 마음의 속사람 마주하기
3. 부모 마음의 속사람 목소리 변별하기
4. 부모 마음의 속사람 위로받기
네 번째 시간_나를 둘러싼 관계 다시 만들기
1. 문제가 있다면 자신을 먼저 살피자
2. 사춘기 아이, 어른-아이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3. 인간관계의 원형인 자녀와 부모의 관계
4. 가정의 관계는 부부 관계부터
다섯 번째 시간_부모다운 모습 준비하기
1. 좋은 부모라는 환상을 벗자
2. 부모가 버려야 비로소 보이는 자녀
3.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모 역할
4. 놓치면 평생 후회되는 키워줘야 할 역량
여섯 번째 시간_부모 효능감 기르기
1. 건강한 부모가 되자
2. 부모 자신과 자녀를 안다 - 지피지기 백전백승 전략
3. 꾸준히 부모 역할을 배운다 -
완벽한 부모, 좋은 부모가 되려고 애쓰기보다
먼저 내 마음의 안부를 물어라
자녀를 키우면서 항상 “괜찮아”라고 쉽게 말할 수 있는 부모가 몇이나 될까. 자녀를 키우는 일이 어떠한지 미리 알게 된다면 흔쾌히 부모가 되는 이는 또 얼마나 될까. 많은 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상황과 감정을 만난다. 내가 낳았지만 소통도 힘든 신생아를 대하는 것부터 난감하고 힘겨울 수 있다. 아이가 너무 사랑스러운 부모도 있지만 버겁고 두렵게 느끼는 부모도 있다. 그럴 때면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불편한 감정을 떨쳐내기 힘들다. 오랜 시간 아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부모와 자녀를 상담해 온 서울아동청소년상담센터 이영민 소장은 부모라는 역할이 가장 괴롭다고 말하는 이들, 그래서 스스로를 방치하는 이들을 만나면서 부모의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이야말로 자녀가 행복할 수 있는 기본 조건임을 깨달았다. 부모의 힘든 마음은 자녀에게 전염이 되고, 그늘진 낯빛도 자녀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우선 저자는 부모가 느끼는 어려움이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상황인지, 아니면 내가 지나치게 그렇게 느끼는지를 먼저 구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조건 스스로를 비난하거나 자책하지 말고 “그럴 때도 있음을 인정하라”고 조언한다. 자녀 양육의 과정 중에 찾아오는 낯선 감정으로 인해 힘들고 버거워지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음을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이다. 이후 저자와 함께하는 단계별 상담은 마음이 느끼는 감정과 마음을 이끄는 생각, 그리고 이후의 행동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상담실을 찾는 내담자의 상처나 어려움을 감정의 언어를 통해 살피는 형식을 갖고 있는 이 책은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 위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담겨 있어 부모로서의 성장통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 보고 나아가려는 부모에게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줄 것이다.
부모라도 돌봄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불안한 부모에서 행복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