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장 하나님의 은혜를 오해하다 _집안의 탕자 욘 4:1-4
자기중심적인 사명자
하나님의 명령을 뒤로하고
두 아들 이야기
너무 의로운 자의 분노
2장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 사이에서 _다시스로 가는 배 욘 1:3
“일어나”, “가서”, “외치라”
하나님을 애써 외면하다
다시스로 내려가는 인생
무능력을 일깨우는 풍랑
기도하는 이방인들 틈에서
풍랑 앞에서 자신을 던지다
3장 풍랑이라는 은혜 _물고기 배 속에서 욘 2:1-9
요나의 하나님을 찾다
요나의 표적이 가리키는 것
고난의 바다에 던져졌을 때
밑바닥에서 구하는 은혜
4장 다시 현실의 자리로 _니느웨로 가는 길 욘 3:1-3
사명도 결국 현실이다
이끌림을 받는 삶
두 번째 은혜
스스로 살아 움직이는 말씀
긍휼과 사죄의 복음
5장 온전한 회개 앞에서 _요나와 니느웨 사람 욘 3:4-10
니느웨의 철저한 회개
회개는 하나님의 역사
심판보다는 회개를
요나의 불만과 하나님의 은혜
6장 너를 어떻게 포기하겠느냐 _박 넝쿨 아래에서 욘 4:5-11
온전하지 못한 순종
요나 신드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
참고서적
본문에서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무한히 크신 분이지만, 한 사람에게 무한한 관심을 쏟아 주시는 분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요나 한 사람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 바다의 풍랑, 큰 물고기, 박 넝쿨 등 온 세상을 동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변화를 위해 일하시고, 그 회개한 한 사람을 통하여 수십만 명을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 있어 천하보다 귀한 것이 한 영혼이기에, 하나님은 한 영혼에게서 세계를 보십니다. _22p
요나의 모습은 오늘날 은혜 받은 자의 자리에서 시작하여 스스로 공로자가 된 사람들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산다고 말하고 스스로 영적인 공로를 쌓았다고 생각하며 교만해지고, 때로는 자기 연민을 느끼며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거나 시기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요나처럼 자신의 삶과 생각 속에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직 남아 있는 신앙인들이 있습니다. 민족주의, 정치적 신념, 사업의 확장, 자녀의 성공, 명예욕과 자존심, 누군가를 향한 복수심과 증오심 같은 것들입니다. 아무리 자신에게 소중하고 세상의 절대적인 가치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보다 우선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_32-33p
요나서는 기적 같은 이야기입니다. 니느웨의 회개를 죽기보다 싫어했던 전도자 요나의 성의 없는 말 한마디에 온 니느웨가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회개하여 구원을 받은 기적 말입니다. 구원은 확실히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 누구를 통해서라도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_34p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자각한 요나는 이제 “내 탓이요” 하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고 말합니다. 그의 모습에서 소망을 찾아본다면, 그래도 요나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던졌다는 사실입니다. 불순종했고 죄를 지었지만 적어도 자신의 생사를, 자신의 운명을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믿음은 자신을 하나님께 던지는 것입니다. _61p
요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