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_『타임』
9년 연속 『포춘』 세계 500대 기업 매출 1위 _『포춘』
작은 시골 잡화점에서 시작해 세계 최대 유통기업이 되기까지,
세계 최고의 부자 가문을 일군 샘 월턴의 성공 스토리
‘헨리 포드 이후 20세기 최고의 기업가’로 평가받는 샘 월턴은 미국 사회 전체가 대공황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유년기를 보내면서 근면과 절약을 중시하는 삶의 태도를 갖게 되었다. 이 태도는 훗날 ‘1달러의 가치’라도 소중히 여기고 그렇게 절약한 만큼의 가치를 고객에게 돌려준다는 월마트의 철학으로 이어졌다. 유년기부터 그는 항상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이는 월턴 가문의 성공 스토리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특성이 된다.
샘 월턴은 고등학교 시절 미식축구 선수로 활약하며 팀워크의 중요성과 경쟁을 대하는 중요한 태도를 확립한다. 그는 시합에서 진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기는 것을 당연한 권리처럼 굴었다. 그런 생각은 자기 충족적 예언이 되어 그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확률을 높였고, 또 목표를 이루지 못해도 노력하는 과정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1985년 『포브스』에서 ‘미국 최고의 부자’로 소개된 후, 샘 월턴은 매스컴의 지나친 관심으로 엄청난 곤욕을 치러야 했다. 이후 그는 사업상의 거래와 가족 사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비밀을 유지했다. 그는 자녀들이 부모의 돈으로 빈둥거리는 것을 견디지 못했고, 그래서 실제로 자녀들 모두에게 신문 배달을 시켰다. 월턴 가의 자녀들은 모두 월마트 매장에서 일해야 했고, 그렇게 번 돈으로 월마트의 주식을 꾸준히 사 모아야 했다. 이렇게 자산 평가가 이루어지기 오래전부터 소유권을 이전해 왔기 때문에 월턴 가는 고액의 증여세나 상속세로부터 자유로웠다. 그는 사업 초기부터 가족이 똘똘 뭉치면 큰 힘을 갖게 되며 기업 운영의 측면에서 엄청난 잠재력이 생긴다는 점을 믿었다.
세계 최대 매출 기업 월마트를 키워 낸 ‘역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