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혼란스러움과 불안함
첫 번째 상담_다른 사람의 반응이 신경 쓰여요 : 내 감정의 주체 되기 《지하 정원》
두 번째 상담_아이에게 한없이 부족한 엄마 같아 미안해요 : 부족함 대신 잘하는 것에 집중하기 《고릴라》
세 번째 상담_더, 더, 더 잘하고 싶어요 : 천천히 조금씩 도전하기 《난 황금 알을 낳을 거야!》
네 번째 상담_나의 비밀을 들킬까 봐 불안해요 : 숨기고 싶은 비밀 드러내기 《내 꼬리》
다섯 번째 상담_제 사랑 방식이 틀렸다고요? : 한계를 설정하고 제한하기 《아낌없이 주는 나무》
여섯 번째 상담_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요 :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두 사람》
일곱 번째 상담_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죠? : 불안한 마음 다독이기 《겁쟁이 빌리》
여덟 번째 상담_아이가 나처럼 될까 봐 두려워요 : 문제의 실체 바라보기 《윌리와 구름 한 조각》
아홉 번째 상담_왜 우리 아이만 늦되는 느낌일까요? : 사랑하며 신뢰하기 《때가 되면 너도 날 수 있단다》
열 번째 상담_시간이 흘러도 부모 노릇은 힘드네요 : 할 수 있는 만큼만 애쓰기 《내 이름은 자가주》
2부 분노와 수치심
열한 번째 상담_화가 치밀어오르는 순간이 있어요 : 화내는 자신을 지켜보기 《가시 소년》
열두 번째 상담_화나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싶어요 : 화 다스리기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열세 번째 상담_왜 항상 나만 참고 애써야 하나요? :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 《난 형이니까》
열네 번째 상담_거절당할까 봐 요구하기가 힘들어요 : 진짜 욕구 표현하기 《너 왜 울어?》
열다섯 번째 상담_모든 걸 함께하고 싶어 해서 부담스러워요 : 적당한 거리 유지하기 《곰씨의 의자》
열여섯 번째 상담_내 의도를 추측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인지적 오류 수정하기 《창문으로 넘어온 선물》
열일곱 번째 상담_더이상 내 욕구를 감추고 싶지 않아요 : 내면의 목소리 찾기 《줄무늬가 생겼어요》
열여덟 번째 상담_내 주변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 출판평론가, 어린이책평론가 한미화 추천
★ 전 한국독서치료학회 회장 이명우 교수 추천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에게 그림책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
독서교육 전문가이자 상담학 박사 임명남의
그림책과 함께한 마흔 번의 심리상담
“그림책이 가진 은유의 힘은 놀라웠다.
그저 책만 읽었을 뿐인데 그림책이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며
울고 웃으며 크고 작은 위안을 얻었고 그렇게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독서교육 및 육아놀이교육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다 불현듯 심리상담의 매력에 빠져 상담학 공부에 매진해온 임명남 작가가 10년 만에 신작 《당신의 밤이 편안했으면 해》를 출간했다. 사무치게 외롭거나 삶이 지옥 같을 때, 우울과 불안으로 잠 못 이룰 때, 우리를 살포시 안아주는 그림책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지지함으로써 마음이 홀가분해지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우리의 삶을 이루는 관계나 일, 자신의 문제 속에서 자주 만나는 서툴고 불안한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림책과 함께 헤쳐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림책과 맞닿은 경험을 지닌 내담자가 어떻게 아픔과 상처를 이겨내는지 객관적이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흔히들 마음이 힘들다고 하면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를 찾으라고 조언하지만, 실제로 처음 만나는 낯선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은 두렵고 망설여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상담이 이루어지는 50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조금이라도 편안함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그림책으로 독서치료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한다. 그동안 연구에 매진하며 공공도서관, 복지관, 지역아동복지센터, 청소년상담센터, 학교 등에서 다양한 사연을 가진 내담자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상담만으론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생각해낸 방법이다. 그저 함께 책만 읽었을 뿐인데 내담자들은 그림책이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며 울고 웃으며 크고 작은 위안을 얻었고 그렇게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