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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염불삼매 : 광흠 큰스님 법어
저자 광흠
출판사 비움과소통
출판일 2022-09-23
정가 12,800원
ISBN 979116016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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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8

제1장 중생에 대한 인식 17
제2장 생사(生死 21
제3장 집착 25
제4장 아만 27
제5장 습기(習氣 31
제6장 시비심을 일으키다 39
제7장 재가(在家의 고통 43
제8장 출가의 장점 47
제9장 지계(持戒 53
제10장 참방(參方 61
제11장 도량(道場 65
제12장 화합(和合 71
제13장 반야(般若 75
제14장 아상(我相의 제거 85
제15장 인욕의 의의(意義 109
제16장 경계를 빌려 마음을 단련하다 121
제17장 육근을 모두 거두어들여라 133
제18장 거친 옷과 담백한 음식 143
제19장 인과를 밝게 알다 153
제20장 참회(懺悔 159
제21장 이해와 실천을 병행하다 163
제22장 음덕과 복덕을 아끼다 171
제23장 복혜쌍수(福慧雙修 177
제24장 남녀관계 183
제25장 비구니 스님에 대한 훈계 187
제26장 절에서의 일 191
제27장 신도의 접견 203
제28장 홍법(弘法과 중생제도 211
제29장 환화(幻化와 같은 인연 223
제30장 몸뚱아리 239
제31장 신(信 원(願 행(行 247
제32장 지명염불(指名念佛 251
제33장 염불삼매 265
제34장 서방극락의 경계 269
제35장 염불수행 관련 질문 273
제36장 견고한 도심(道心 283
제37장 수행의 풍광 289

광흠 노스님 연보(年譜 295
역자 후기 307

염불수행의 대선지식 광흠(廣欽 노스님
대만 최고 도인의 깨달음과 수행, 법문답 수록

광흠(廣欽 노스님에게는 여러 가지 별칭이 있다. 호랑이를 조복시켰다고 해서 “복호화상(伏虎和尙”이라고 하며, 대만으로 건너와서 평생 과일만 드시고 생명을 유지하였기 때문에 “과일스님[水果師]”이라고 하였으며, 평생을 일반인이 행할 수 없는 장좌불와(長坐不臥를 하였기 때문에 “고행승(苦行僧”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이 광흠 노스님의 일생은 일반인과는 다른 특별하고 신기한 면이 많이 있다. 이 책 『염불삼매』는 대만 최고의 도인으로 알려진 광흠 큰스님의 구도의 삶과 수행이력, 법문 등을 수록한 귀한 법어집이다.

광흠 노스님은 일생 동안 염불수행을 하였으며, 인욕(忍辱보살이라고 할 정도로 절에서 힘든 일을 도맡아 하며, 밤에 잠을 자지 않고 염불하였다고 한다. 36세 때 새벽예불의 종판을 5분 늦게 쳐서 대중들의 수행에 지장을 주었다고 느끼고 크게 참회하면서 그때부터 밤에 누워서 잠을 자지 않고 앉아서 염불하며 잠시 잠을 자는 “장좌불와”를 시작하여 입적하기 얼마 전까지 지속하였다.

스님은 39세 때 고산(鼓山 용천사(湧泉寺에서 불칠(佛七: 7일간의 염불정진 법회 기간에 염불삼매를 얻었으며, 이후 대만에서 외국인과의 면담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였다. “그 당시 염불하는 소리 가운데 홀연히 몸과 마음이 적정(寂靜한 것이 마치 타향 이국에 들어가 눈으로 보는 것 같았으며, 새소리, 꽃 향기, 바람이 불어 풀이 움직이는 등 모든 어묵동정(語默動靜이 염불, 염법, 염승 아닌 것이 없었다. 이러한 경계가 3개월 동안 끊어지지 않고 면면히 이어졌다.”

그리고 43세부터 복건성 천주(泉州 청원산의 동굴에서 13년간 수행하였으며, 식물의 뿌리를 캐서 연명하였으며, 원숭이들이 자주 야생의 과일을 가지고 와서 스님께 공양 올리기도 하였다. 이 기간 호랑이 한 마리에게 삼귀의를 해 준 후 그 호랑이는 가족 호랑이를 데리고 와서 스님의 동굴을 지켜주었다고 해서 “복호화상”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