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여는 이야기
1. 낭만 시대 사랑은 있다 보이지 않아도
어쩌다 외교관| 닥터 라비크| 어쩌다 그리스도인| 말과 행동이 쌓는 삶| 필연의 눈물| 대륙의 새벽| 하나님의 대사로 거듭나기 |변혁의 시간| 열정 시대
2. 열정 시대 섬김은 있다 보이지 않아도
어쩌다 NGO | 후쿠시마와 후쉬푸르의 긴급 구호| 2.5%를 위한 순교| 이별과 인연 |사막 위에 꽃피운 더멋진마을: 기니비사우, 세네갈| 총체적 선교의 이상적인 모델: 르완다| “나마스테”에서 “저이 머시”로: 네팔| 축복의 청지기와 옮겨 심긴 씨앗: 필리핀, 인도네시아| 예수님을 믿고 뭐가 달라졌나요?: 스리랑카| 2년 반의 보상과 교두보: 홍콩| 복음에 빚진 자들의 발걸음: 캄보디아, 미얀마 |조금 더디더라도 스스로 설 수 있도록 : 몽골| 그곳에 사람이 있다: 시리아, 남수단 난민들| 한 마을을 품으면 일어나는 일: 멕시코| 다시 현장으로: 모리타니, 세네갈| 사랑은 신중한 기다림이다: 몰도바, 우크라이나
3. 코로나 시대 희망은 있다 보이지 않아도
일시 정지| 비대면의 접촉| 변화 수용| 흑백 사진처럼| 사랑의 역설| 그러니까 전진
‘더 멋진 마을’이 되기까지 Before : Afte
계속되는 이야기 A suivre(To be continued
더멋진마을에서 온 편지
계속되는 이야기에서_____________________
지구촌의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면서 우리가 가진 작은 것들을 나눌 때 더 크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경험해 왔다. 흥미로운 사실은 지구촌 어딘가에서 늘 먼저 도움을 청해 왔고, 가서 보면 그곳에는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의 기도 덕분에 우리는 높은 곳에 머물지 않는 지혜를 얻고, 낮은 곳으로 기꺼이 흘러가는 즐거움을 배운다. 세상에서 소외되고, 가난과 질병, 재난과 재앙, 테러와 전쟁, 인습과 폐단, 맹목과 갈등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찾아가 낮은 곳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거룩한 ‘손’이 되어 쓰임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그 기쁨을 알기에, 우리는 땅끝까지 이르러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선교 여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본문에서_____________________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 그들을 보내 주셨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이 과정을 통해 토기장이 하나님은 ‘나’라는 그릇을 다 빚고 난 다음에 쓰시는 분이 아니라 그릇을 쓰면서 그릇의 모양을 잡아 가시는 분임을 배웠다. 그러니 좋은 그릇이 되고 싶으면, 하나님의 손에 온전히 맡겨 드리면 된다. 물레 위에 놓인 진흙 덩이처럼 말이다. _46P
기도원에서 먹고사는 문제를 고민할 때, 하나님은 내게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라고 약속하셨다. 그 말씀이 내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했다. 돌아보면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한 인생이지만,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선을 이루기 위한 것임을 이제는 안다. 내게 닥친 변혁의 시간은 더 멋진 인생을 살게 하려고 하나님이 단락 지어 주신 시간이었다. _70-71p
35년간 외교 현장에서 오로지 내 나라와 내 국민을 위해 일했던 내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과 생면부지의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걸다니, 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