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1장. 창업은 인생을 담는 그릇이다
사업이 망했다 그것도 쫄딱
딸아이에게 들려준 슬픈 동화
나도 저들처럼 살아보고 싶다
간장게장의 탄생에서 덮밥집 개업까지
딸아이의 작은 소원
정직함, 그것이 요식업의 매력이다
350만 원으로 음식점 창업하기, 정말 가능할까?
비즈니스 매너는 나의 자부심이다
[창업 스토리] 복수는 소스를 낳고…
2장. 작은 가게는 무조건 남는 장사가 답이다
자네, 요리는 좀 하나?
매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팔자
가게는 작은 게 좋더라
창업 후에 이어지는 사공들의 조언은 걸러 들어라
적은 매출로 잘 살아가기
[창업 스토리] 매장 하루 일과 및 로스율
3장. 작은 가게에 맞는 상권은 따로 있다
작게 오픈하되, 잘 팔릴 음식으로 가게는 최대한 저렴하게!
메인 상권 vs 마이너 상권, 수익률은?
버틸 시간이 없다면 오피스존에서 오픈하라
작은 가게라면 골목대장이 우선이다
[창업 스토리] 작은 매장 운영 이모저모
4장. 작은 가게에는 작은 가게만의 전략이 있다
누구나 미식을 즐길 권리가 있다
모든 손님에게 맞출 순 없다
사장이 행복해야 손님도 행복하다
일손이 모자라면 손님의 도움을 받아라
맛은 맛이요, 향은 향이로다
돈이 없으면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도 끝없이 하자
장사가 안되는 건 내 탓이다
음식의 격은 홀 서버의 TMI가 결정한다
인테리어는 조금 어설픈 듯하게, 고객의 기대를 낮춰라
호랑이 굴에 그냥 들어가면 정신을 차려도 죽는다
작은 가게라면 수익은 최단 기간에 내야 한다
작은 가게일수록 기본이 중요하다
작은 가게 확장하기 ─ 달걀은 나누어 담아야 한다
작은 가게의 운영에는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
작은 가게 맞춤형 사장과 직원은 따로 있다
당신이 작은 가게를 계약할 때 꼭 유념해야 할 점
[창업 스토리] 왜 MSG와 기본 향신료를 안 쓰나?
5장. 소자본 저위험 창업 성공 스토리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다
오픈 준비│오픈│오픈 비용
창업 대박을 꿈꾸는가?
먼저 이 책을 펼쳐라
사업이 망했다. 그야말로 쫄딱. 순식간에 상류층의 삶에서 최하위 계층으로 전락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당장 끼니 걱정을 해야 했고, 입안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서는 뭐라도 돈을 벌어야 했다. 젊은 나이에 부자와 가난뱅이, 천국과 지옥을 오간 세월을 보낸 덕에 인생을 바라보는 가치관도 많이 바뀌게 되었다.
그저 하루하루 버티기 위해 시작한 작은 식당이었다. 요리를 해본 적도, 돈도 없었다. 수중에 창업 자금이라곤 350만 원이 전부. 그 절망의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준 것은 바로 소중한 가족과 함께 다시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이었다. “꿈이 있다면 결코 죽지 않는다”라는 한마디가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고 힘찬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게 해주었다.
인생의 폐허 속에서 절망했던 저자가 자신만의 요리로 인정받으며 요식업으로 안정 궤도에 오르기까지…. 인생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한다. 바로 ‘성공과 실패’다. 지극히 불리한 조건에서 자신의 업을 이룬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인생이 망해도 장사만은 하지 않으려 했다는 저자지만 그의 요리에는 철학이 있다. 그 철학은 고객과의 믿음과 신뢰로 쌓이게 되었고 그의 가게는 별다른 홍보 없이도 언제나 손님들로 붐빈다. 그의 약간은 고집스러우면서 독특한 인생철학에 귀를 기울여 본다면 창업으로 가장 확실한 성공에 이르는 길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업과 인생을 대하는 태도는 어때야 할지 다시 점검해볼 기회가 될 것이다.
작지만 대박이 나는 가게의 주방에 깐깐한 요리사 남편이 있었다면 홀에는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하며 늘 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가 있었다. 매일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에도 가게를 찾아주시는 손님께 항상 친절한 미소로 대하는 정성은 가게가 갖추어야 할 서비스 덕목이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손님과 나누는 작은 배려와 관심은 가게를 넘어 소중한 친구를 맺어주는 매개체가 된다. 이처럼 성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