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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쪽매
저자 이가을
출판사 한림출판사
출판일 2013-10-10
정가 16,800원
ISBN 9788970946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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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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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누덕누덕 기운 옷을 입고 다녀 쪽매라고 불리던 아이는
자기보다 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조각 천으로 고운 물건을 만들었어요.
조각 천을 이어 붙여 바느질 하는 아이, 쪽매 이야기.

쓸모없는 것?들을 모아 쓸모 있게 만드는, 우리 조상들의 마음 씀씀이
쪽매는 원래 얇은 나무쪽이나 널빤지 조각 따위를 붙여 대는 것, 또는 그러한 나무나 널빤지 조각을 이르는 말입니다. 『쪽매』의 이가을 작가는 작은 조각을 이어 붙이는 이미지에서 이 그림책의 주인공 쪽매의 이름을 떠올렸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쪽매는 작고 쓸모없는 조각 천을...
누덕누덕 기운 옷을 입고 다녀 쪽매라고 불리던 아이는
자기보다 더 가난한 이들을 위해
조각 천으로 고운 물건을 만들었어요.
조각 천을 이어 붙여 바느질 하는 아이, 쪽매 이야기.

쓸모없는 것들을 모아 쓸모 있게 만드는, 우리 조상들의 마음 씀씀이
쪽매는 원래 얇은 나무쪽이나 널빤지 조각 따위를 붙여 대는 것, 또는 그러한 나무나 널빤지 조각을 이르는 말입니다. 『쪽매』의 이가을 작가는 작은 조각을 이어 붙이는 이미지에서 이 그림책의 주인공 쪽매의 이름을 떠올렸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쪽매는 작고 쓸모없는 조각 천을 이어 붙여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듭니다. 쪽매처럼 우리 조상들은 작고 모자란 천들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의 색과 모양을 맞추어 이어 붙였습니다. 그러면 본래의 초라함이 사라지고 다양한 색과 무늬가 생겨났습니다. 아름다운 조각보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우리 바느질, 우리 문화입니다.
지금 우리는 빠르게 소비하고 넘치게 소유하며 살고 있습니다.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좋아하고, 조금 부족한 것은 버리며 살아갑니다. 그림책 『쪽매』는 바느질하는 작은 아이 쪽매의 삶을 통해 옛사람들의 생각과 문화를 전합니다. 작고 모자라고 부족해 보여도 함께 모이면 가치 있고 소중한 것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만든 쪽매의 따뜻한 물건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