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스스로 불행해지는 선택을 하고 있다
- 기다려도 어려움은 해결되지 않는다
- 안이한 해결법은 혼란을 초래한다
- 거리두기를 풀어 버린 데 따른 영향의 중대성
- 다들 ‘망설이는 병’에 걸려 있다
- 불안의 소극적 해결과 적극적 해결
제1장 인간은 어째서 불안에 시달리게 되었는가?
- 공동체 붕괴가 불안의 시초
- 신경증으로 치닫는 사회
-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 우리가 불안을 품고 있는 이유
- 인생의 비극은 ‘착한 아이’에서 비롯된다
- 실제 연령과 정신 연령은 전혀 별개이다
- 내 인생은 어떤 인생인가?
- 사실은 도움을 청하고 있다
- 고민하는 사람의 속마음
제2장 ‘현실적 불안’과 ‘신경증적 불안’
- 신경증적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은 불안과 늘 함께한다
- 이해하지 못하면 대응할 수 없다
- 목숨 걸고 불행에 매달린다
- 의존증 남편과 이혼하고 또다시 의존증 남성과 재혼하는 여성
- 진짜 감정을 모른 척하고 있다
- ‘남을 기쁘게 하려는 태도’는 심각한 열등감에서 비롯된다
- 분위기를 지나치게 파악하는 사람
-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믿지 못한다
- 거절하면 미움받을까 봐 겁난다
-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람
- 최선을 다하느라 상대방을 속박한다
- 불안 탓에 쉽게 감정적으로 변한다
- 사소한 일로 배우자를 공격하는 사람
- 금방 상처받고 화내는 사람
제3장 불안보다 불행이 좋다
- 집단 괴롭힘이 사라지지 않는 결정적 이유
- 불행해지는 선택을 부추기는 것이 소비·경쟁사회
- 불행을 선택하고 남을 원망한다
- 불안한 사람은 결국 누구와도 마음을 나누지 못한다
- 무의식의 의식화
- 무의식적인 적의
- 행동하지 않고 한탄만 계속한다
- 한탄하는 사람에게 조언은 엄금
- ‘이렇게나 괴롭다’는 숨겨진 비난
- 불안은 ‘삶의 방식을 바꾸라’는 신호
- 성공한 사람의 우울증
- 막연한 불안
제4장 유사 성장과 숨겨진 적의
- 모범 학생
대체 우리 인생은 왜 이렇게 고단할까?
살면서,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것,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우리의 불안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알 수 있다. 대체로 매일 마주치는 가족이나 직장 상사, 동료, 친구, 매일 인지할 수밖에 없는 경제적인 문제, 헤쳐나가야 하는 업무 등이 주로 우리 마음을 옥죄고 있다.
단지 걱정, 스트레스, 거부감, 미움이라는 현상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들. 그 모든 것이 결국 ‘불안’이라는 감정 때문이다. 그것은 인생 전반에 걸쳐 순차적으로 혹은 한꺼번에 닥치는 일들이다. 그 누구도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고 단 한 번도 경험하지 않을 수 없는 필수불가결한 삶의 일부분이다. 그것들을 피할 수 없다는 것도 인정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평생 ‘불안’의 노예가 되어야 할까? 삶의 모든 면에서 닥쳐오는 일이기에 그저 순응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 정말,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할까?
살아간다는 것은 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
덴마크의 철학자 소렌 키에르케고르(Soren Kierkegaard는 ‘불안은 자유의 가능성이다. 불안을 올바르게 품는 방법을 배운 자는 최고의 지식을 배웠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안이한 해결책만 원하게 되고, 그러면 문제는 점점 심각해진다. 올바른 해결법을 찾기란 쉽지 않지만, 그것을 선택했을 때 인생 최고의 지식을 얻게 된다. 어떤 인생이라도 차례차례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불안을 없애는 것이 인생의 묘미이다. 즉 살아간다는 것은 곧 문제를 해결해 간다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안한 마음을 안아 주는 심리학>에서는 마음속에 품고 있는 불안을 심리학적으로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불안이 불안인 줄 모른 채로,
불안의 노예로 살아가는 ‘나’를 위한 책
내적 불안을 알아채는 것은 쉽지 않다. 단순히 ‘불안하다’라는 느낌은 그리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