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정판 기획 의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영어책!
대한민국을 뒤흔든 화제의 책, 더욱 알찬 구성으로 돌아왔다
『잉글리시 리스타트』시리즈, 왜 그토록 오랫동안 사랑받았는가?
2008년 여름 『잉글리시 리스타트 베이직』이라는 노란 책이 등장, 전국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쓸었다. 한손에 들기 딱 좋은 크기, 200g의 가벼운 무게, 한글 없이 그림과 영어만으로 된 심플한 구성의 이 책은 영어책 중에서 가장 장기간인 연속 9주 종합 1위를 지켜냈다. 뿐만 아니라 그해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각각 ‘최고의 책’,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이 성공은 그 뒤에 출간된 『리얼토킹』『에브리데이토킹』등의 회화편으로도 이어졌다. 『리얼토킹』은 2011년 출간 후 6개월 이상 어학 분야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생동감 있는 캐릭터 Anna가 나와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서브웨이에 가서 자연스럽게 샌드위치를 주문하는, 멀리 있는 영어가 아닌 바로 나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영어를 맛보게 해주었다.
『잉글리시 리스타트』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심플함’과 ‘자기주도 학습의 재미’에 있다.
“한글 해설은 하나도 없는데, 책을 덮고 나면 휠씬 더 풍부한 설명을 읽는 느낌이에요.”라고 독자는 말한다. 한글 번역이나 해설 없이 ‘이미지’와 ‘영어’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과연 이것만으로 학습 효과가 있을지 의심스러울 테지만, 영어를 이미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한국어로 번역하는 수고로움을 덜고 영어 그 자체로 이해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이 이 시리즈의 인기 비결이었다.
또한 학원을 다니거나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 선생님의 강의에 의존하여 내가 써볼 수 있는 표현이나 단어를 공부할 시간을 놓치게 된다. 하지만 『잉글리시 리스타트』시리즈는 반대이다. 단순한 그림을 통한 반복학습은 독학을 염두에 둔 것이기에 내가 가르치고, 내가 공부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내가 궁금하고 필요했던 영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