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_ 사람은 생각하는 것 이상의 존재다!
정체성_ 나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거울 속 내 얼굴을 곰곰이 보면 내가 낯설어 보인다 / 내가 누구인지 당연히 알고 있다고? / 모든 인간은 자신의 성을 직감한다 / 성은 외부로부터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 나는 누구이고 타인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 내가 남성인지 여성인지 어떻게 판단할까?
내 안의 이야기 | 자연 그대로_ 니나 마이셴 / 사무실_ 김 살몬
주위 환경_ 나는 단지 외부 영향의 산물일까?
인간은 자신의 성장 방식을 선택할 수 없다 / 나는 어떤 역할을 할까? / 우리의 행동이 남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 누가 어떻게 설명될까?
내 안의 이야기 | 카를로타 프라이어 / 8~16세_ 메를린 크르체미엔
몸_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몸이란 과연 무엇일까? / 자연으로부터 멀리? / 어느 누구도 완성하지 못하는 것이 어째서 이상적일까? / 우리는 부끄러워해야 하는가? / 우리는 혐오하고 싶은 걸까?
내 안의 이야기 | 몸_ 레나 그뢰네
사랑_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을까?
‘정상’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것은 아니다 / 내가 누구를 좋아할지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가? / 파트너를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 사람은 왜 서로 짝을 이루려고 할까? / 가족을 선택할 수 있을까? / 사랑과 섹스는 분리된 것일까?
내 안의 이야기 | 슈테피_ 루마 폰 페어팔
직업_ 나는 어디로 갈까?
당신이 하는 일이 곧 당신이다 / 성별이 장래 희망을 결정할 수 있을까? / 나에게 맞는 직업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 대체 무엇을 위해 일하나? / 가족과 일 중에 어느 것이 우선일까?
내 안의 이야기 | 나는 당신에게 누구일까?_ 율리안 리츠코 / 당신은 이제 남자입니다_ 필리프 노이데르트
함께 살기_ 우리는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누가 개념의 의미를 결정하는가? / 사회적 배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 언어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 우리는
“공장에서 찍어 낸 것처럼 규격화된 삶을 사는 게 안전하다고 가르치는 시대에 나다움을 탐색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이끌어 주는 책. ‘나’에 대한 다채로운 질문들과 만나 보자.” _손희정(문화평론가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정체성은 우리의 성, 사랑, 일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이 책은 ‘나’의 정체성과 개성을 이해하고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말해 준다. 전작 『왜 우리는 생각대로 행동하지 않을까』(2019년 출간, 이수영 옮김에서 철학하기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을 다루어 좋은 반응을 얻은 독일의 철학 저술가 외르크 베르나르디Jorg Bernardy의 신작이다. 정체성, 주변 환경, 언어, 몸, 사랑, 직업, 공동체 등 나를 구성하고 나에게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를 각각 ‘나는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는 단지 외부 영향의 산물일까?’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을까?’ ‘나는 어디로 갈까?’ ‘우리는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등의 철학적 질문들로 살펴본다.
이 책은 특히 성 정체성이 개인의 삶, 즉 자신의 몸을 인식하고 파트너를 선택하고 직업을 고르고 공동체의 변화를 가져오는 여러 측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본다. 이분법적 성별 개념과 성 역할, 고정 관념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지, 한편으로 얼마나 여전히 강고한 억압으로 남아 있는지가 잘 드러나 있다. 우리 사회보다 먼저 이 변화를 겪은 독일 사회의 과거와 현재가 잘 설명되어, 현재 이를 둘러싼 여러 논쟁(젠더, 소수자, 혐오, 차별 등이 진행되고 있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이 책은 이를 고민하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자 하는 교육자와 양육자, 그리고 청소년 본인에게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가 만든 고정 관념으로 진짜 나를 알 수 있을까?
여자와 남자의 구분이 정말 중요할까?
고정 관념은 나의 의식과 행동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까?
이 책은 인간이 타고난 생물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