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나쁜 회사 재무제표를 알면 무엇이 달라질까?
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하는 분들
1장 | 너무 특이해서 ― 나쁜 회사 재무제표
● 실제 매출이 맞긴 맞아? ― 이상한 매출채권
#01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 차이
● 밀어내기 한 것 같은데? ― 대리점 매출채권이 갑자기 증가하는 경우
#02 전형적인 밀어내기 매출
● 언 발에 오줌 누기 ― 4분기 매출이 갑자기 급증한 경우
#03 상장폐지를 분식회계로 모면한다
● 영업하는 거 맞아? ? 비영업용자산 비중이 너무 높은 회사
● 돈을 벌고 있는 게 맞아? ― 어마어마하게 달린 대손충당금
#04 대손충당금과 나쁜 채권
● 이건 분명 손실이 아닐 거야 ― 숨겨진 가지급금
#05 멍청하면서 어리석고 바보 같은 계정과목 가지급금
2장 | 너무 많아서 ― 나쁜 회사 재무제표
● 자본잠식과 대여금의 상관관계 ? 딱 봐도 비정상으로 보이는 대여금
#06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
● 많이 개발하면 좋은 거 아냐? ? 유달리 많은 개발비
#07 보이지 않는 무형자산
● 돈이 외부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 같아 ― 이상하게 많은 관계회사 주식들
#08 투자주식 회계처리
● 재고자산이 많아도 너무 많아 ― 재고자산이 당기순이익에 미치는 영향
#09 재고자산과 당기순이익의 관계
#10 감사의견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 과유불급 ? 분수에 맞지 않는 대규모 투자는 화를 부른다
● 제조기업이야 투자기업이야? ― 투자주식이 너무 많아
3장 | 너무 자격 미달이라 ― 나쁜 회사 재무제표
● 현금이 부족해 ―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많다면
#11 유동비율이 의미하는 것
● 사업을 접어야 하나? ―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회사
#12 EBITDA에 주목하자
#13 이자보상배율이 의미하는 것
● 죽 쒀서 개 주는 꼴 ― EBITDA와 매년 투자금액이 거의 비슷하다?
#14 투자활동현금흐름으로 알 수 있는 리스크
● 감사인도 불안해 ― 계속기업 존
시장이 어려울수록
재무제표를 반드시 읽어내야 한다
16년차 현업 회계사가 바라본 최고의 재무제표 해설서!
사람을 죽게 만드는 주된 원인 가운데 하나인 암도 원래 정상적이었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져서 주체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른 세포 집합체를 말하는 것처럼, 기업의 건강을 망치는 것도 일관성 없이 비정상적인 변동의 지속이 주요 원인이 된다. ―본문 중에서
서점에 나와 있는 재무제표와 주식투자 관련 책을 살펴보면 “이런 회사가 좋으니 투자하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장점 위주로 분석이 이루어지다 보니, 정작 피해야 할 기업에 대한 귀띔은 보이지 않는다. 물론 투자하지 말아야 할 회사를 언급하는 책도 있지만, 재무제표를 보는 것도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반드시 투자하지 말아야 할 회사를 알아보는 센스를 가르쳐주는 책은 없었다.
《나쁜 회사 재무제표 ―좋은 투자와 돈의 흐름을 읽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저자 이대훈 회계사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하고도 험난한 실전 경험을 통해 독자에게 ‘나쁜 회사 재무제표’를 걸러줄 노하우를 알려준다. 저자도 초보 투자자 시절 재무제표를 냉철히 분석하지 못해 쓰디쓴 투자 실패를 경험한 적이 있다. 재무제표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었더라면 소중한 자산을 날리지 않았을 것이다. 어찌 보면 그때의 손실이 좋은 경험이 되어, 전문가로 실력을 불리는 동시에 이 책을 쓰게 만든 동력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주식시장은 원천적으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따라서 상장폐지가 되거나 망하지 않는 이상 어느 시점에서든 손해를 복구하거나 이익을 낼 수 있는 시점은 찾아오게 마련이다.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도 반드시 살아남는 회사와 지금은 좋더라도 나쁜 상황이 닥치기라도 한다면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회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재무제표를 제대로 볼 수 있다면, 그 능력을 가질 수 있다.
어느 회사의 재무제표가 좀 이상하게 생겼다고 판단된다면, 언제든 이 책을 펼쳐 확신을 찾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