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악삐악 할머니 집에 가요!
<삐악삐악 시리즈> 5권《삐악삐악 할머니 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놀이동산, 슈퍼마켓, 생일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무표정 속 수백 가지 감정을 뽐내며 신나게 돌아다니던 다섯 삐악이가 이번에는 할머니네 집에 가요.
다섯 번째 시리즈에서 제법 자란 삐악이들은 할머니 일손도 돕고, 할머니랑 같이 과일 경단과 주스도 만든답니다!
5권에서도 여전히 당당하고 긍정적인 다섯 삐악이들, 이번 시리즈에서는 어떤 따듯한 추억들을 만들까요?
매일매일 재미있게 보내며, 하루하루 커가요!
《삐악삐악 할머니 집》에서 삐악이들은 할머니의 사진첩을 사이에 두고 앉아요. 낡은 사진첩 속에는 귀여운 병아리가 할머니 품에 안겨 있지요. 할머니가 꼭 안고 있는 귀여운 병아리는 바로 다섯 삐악이의 엄마예요.
‘엄마도 병아리일 때가 있었다니.’ 삐악이들은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금세 삐악이들이 엄마에게 소중한 아가인 것처럼, 엄마도 할머니의 소중한 아가였다는 걸 알게 된답니다. 삐악이들도 매일 조금씩 자라 엄마처럼 어른이 될 거라는 것도 알게 되지요.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잠자리에 누운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세요.
매일 조금씩 자라 엄마아빠처럼 멋진 어른이 된 모습을 꿈속에서 미리 만나지 않을까요?
옮긴이의 말 _
삐악이들의 쫙 찢어지고 심통 맞아 보이는 눈은 누굴 닮았나 했는데, 꼬꼬 할머니를 닮은 거였네요.
이번 시리즈에서는 동그란 눈의 엄마아빠 꼬꼬대신 삐악이들을 꼭 닮은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자기들과 닮은 할머니라서 그런지 이번 시리즈에는 말썽꾸러기들이 잠잠해요. 잠잠하다 뿐인가요? 할머니의 일손까지 돕네요. 이제 삐악이들이 조금 큰 걸까요?
《삐악삐악 할머니 집》은 아이들과 할 수 있는 게 참 많은 책이에요.
아이들과 책에 나온 간단한 요리를 따라서 만들어 볼 수도 있고, 할머니와의 추억들을 이야기할 수도 있어요. 아이들에게 엄마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 주며 엄마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