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월. 사랑(LOVE: 사랑을 전하는 말
2월. 몸(BODY: 영어로 몸을 표현해요
3월. 오감(FIVE SENSES: 눈, 귀, 코, 입, 손으로 세상을 배우기
4월. 기분(FEELIGNS: 감정을 표현해 공감 능력을 키워요.
5월. 자립심(SENSE OF INDEPENDENCE: 스스로 해보며 성취감 배우기
6월. 지시하기(INSTRUCTIONS: 구체적으로 지시해 이해력 높이기
7월. 예의(MANNERS: 긍정적인 표현으로 존중하기
8월. 자연(NATURE: 집 밖의 세상을 탐험해요
9월. 놀이(PLAY: 놀이할 때 꼭 사용하는 표현들
10월. 격려(ENCOURAGEMENT: 자기만의 속도가 있어요
11월. 상상력(IMAGINATI VE POWER: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대화
12월. 따뜻한 마음(TENDER HEART: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어요
미국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매일 해주는 영어는 쉽고 간단합니다!
209만 구독자가 사랑하는 유튜브 영어 채널의 올리버쌤이 미국 엄마, 아빠가 아이에게 사용하는 필수 표현을 엄선해 영어 일력을 출간했다. 하루 한 문장씩 사랑을 담은 대화로 아이가 영어와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년 넘게 비영어권 국가의 학생들을 가르쳐온 베테랑 영어교사이기도 한 올리버쌤이 아이를 위한 영어책을 출간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언어학을 전공하고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에 능통한 올리버쌤은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이 늘 즐겁고 흥미롭기만 했다. 그런 그였지만 딸 체리가 태어나면서 뜻밖의 고민이 시작되었다. 한국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아이는 뿌리의 절반은 한국인이고 절반은 미국인이기에 두 언어 모두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고 싶었다. 한국어와 영어를 통해 단단한 문화적 뿌리를 느끼는 것은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큰 유산 중 하나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올리버쌤은 언어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하면서도 필수적인 답을 ‘교감’에서 찾았다. 아이는 엄마, 아빠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통해서 언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사랑이 가득한 교감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말을 떼기 시작하고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모국어를 배울 때 엄마, 아빠와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대부분의 부모가 알고 있지만 왜 영어를 가르칠 때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감을 잊어버리게 되는 걸까? 부모가 아이와 영어로 교감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많은 한국인 엄마, 아빠가 정규 교육과정과 토익과 같은 실무 영어교육을 통해 높은 수준의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지만 아이와 소통할 때 반드시 사용하는 영어 표현은 잘 알지 못하는 현실이다. 영어 교육비에 많은 돈을 지출하면서도 아이가 자라는 내내 영어교육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지 못하는 한국의 엄마, 아빠들이 조금이라도 더 쉽고 친숙하게 아이와 영어로 친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매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