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관찰자의 시선을 배우고 싶다면
조용하고 치열한 숲의 서사 『신갈나무 투쟁기』
자연의 청소부들을 만나다 『생명에서 생명으로』
조심스러운 시선으로 침팬지의 삶을 담다 『인간의 그늘에서』
공대생 다이어리 방탄소년단 <세렌디피티>에 숨은 과학 코드
chapter 2 과학자, 삶으로 읽다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본 과학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괴짜 과학자의 초대 『발견하는 즐거움』
직관으로 써 내려간 유전학의 역사 『유기체와의 교감』
한 명의 과학자가 만들어져 가는 길 『랩걸』
공대생 다이어리 흔한 생명과학 전공자의 일상
chapter 3 진화에 대해 당신이 몰랐던 것들
진화는 생방송 중 『핀치의 부리』
지구의 주인공은 우리가 아니다 『공생자 행성』
인기 있는 놈들의 비밀 『붉은 여왕』 125
공대생 다이어리 공대생은 글을 못 쓴다?
chapter 4 . 생태계 속으로 들어간 과학자
꿀벌의 움직이는 사회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봄에도 새가 울지 않는 세상이 온다면 『침묵의 봄』
공대생 다이어리 랩 걸(lab girl의 길에 들어서다
chapter 5 . 물리학, 시대를 풍미하다
과학자의 작고 거대한 삶 『볼츠만의 원자』
그 시절의 물리학을 탄생시킨 사람들 『부분과 전체』
언젠가는 그들을 만나게 될까 『창백한 푸른 점』
공대생 다이어리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룹 채팅
chapter 6 . 과학, 소설에 영감을 주다
19세기 이전의 과학적 상상력을 맛보다 『지구 속 여행』
창조주와 창조물의 비극적 아이러니 『프랑켄슈타인』
로봇과 인간의 해피엔드 『아이, 로봇』
공대생 다이어리 공대 감성을 책임지는 것들
슈뢰딩거의 고양이가 뛰어다니고
아이슈타인의 사고 실험이 펼쳐지는
과학 고전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요즘 공대생이 탐한 과학 고전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 ‘요즘 공대생’의 마음을 훔친 ‘과학 고전’들이 있다. 중학생 시절에 일찍이 『소녀, 적정기술을 탐하다』를 내며 책의 힘을 깨달은 작가는 공대생으로 살면서 과학 고전들에게 마음을 사로잡혔다. 과학은 수식과 이론이 가득하고 첨단을 달리는 분야인데,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 전에 쓰인 과학 고전들이 요즘 공대생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과학 고전 속엔 과학자들의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부터 지금의 세계를 만든 거대한 발견의 순간까지 지금껏 빛을 보지 못한 원석 같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너와 나의 행복’을 좌우명으로 삼고 이렇게 재밌는 것을 나만 읽을 수 없다는 마음으로, 자신을 사로잡은 과학 고전 18권을 소개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제목을 들어 봤을 고전 『침묵의 봄』을 풀어낼 때는 이 책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그나마 깨끗한 환경에서 숨 쉬며 살아갈 수 있다는 묵직한 사실을 일깨워 주는가 하면, 제인 구달의 『인간의 그늘』에서는 관찰기를 읽는 은밀한 즐거움을 슬며시 권한다. 뿐만 아니라 작가는 『프랑켄슈타인』에서 무려 200년 전에 쓰인 최초의 과학 소설이 적중한 현대의 모습을, 『랩걸』 속에서 한 명의 과학자가 만들어지는 아름답고 치열한 과정 등을 짚어 내며 과학책은 고리타분할 거라는 편견을 깨고 과학 고전의 새 정의를 써 내려 간다.
이렇게나 매력적인 과학자의 세계,
나도 모르게 과학책에 손이 간다!
과학 고전이 왜 재밌을까? 지금의 이 세계는 수많은 과학적 발견들이 쌓여 만들어졌다. 작가는 과학 고전을 읽는 행위는 그 거대한 발견의 순간으로 시간 여행을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과학에서 ‘발견’은 과학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새로운 방식, 새로운 발견이 늘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