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유누스, 빈곤 없는 세상을 꿈꿔 봐 : 세상이 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 내가 꿈꾸는 사람 10
저자 김이경
출판사 탐(토토북
출판일 2014-07-21
정가 13,000원
ISBN 9788964961940
수량
작가의 말_누구도 가지 않은 길, 모험과 실험이 필요한 세상

1. 세상은 모험과 도전으로 가득해
무작정 세계 여행! 배짱이 두둑한 아이
돈보다 세상을 더 알고 싶어
미국에서 방글라데시 독립을 외치다

2.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은행을 꿈꾸다
강의실을 박차고 나온 경제학 교수
부자에게만 돈을 빌려 줄 수 있다고?
편견과 싸우고 또 싸우며

3. 사람에 대한 믿음이 기적을 만들었어
그라민 은행이 탄생하다
여성들이여, 세상으로 나가자
우리가 마을로 찾아가겠습니다
전문가가 아니기에 가능한 실험

4. 사회를 위한 기업이 필요해
그라민 은행의 새로운 도전
요구르트를 만드는 은행이라니
노벨 경제학상이 아닌 평화상을 받은 이유

5. 유누스처럼 사회 운동가를 꿈꾼다면
사회 운동가는 무슨 일을 하나요?
사회 운동가가 되려면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요?
사회 운동과 관련된 단체와 회사를 알려 주세요
본받을 만한 사회 운동가를 알고 싶어요
가난한 사람을 위한 은행을 만들다
가난한 나라 방글라데시에서 태어난 유누스는 보석상을 하는 아버지 덕분에 부유한 집안에서 큰 어려움 없이 자랐다.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뒤 경제학과 교수가 되어 모두가 부러워하는 배경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대기근으로 많은 이웃들이 길거리에서 굶어 죽어 가는 것을 보고 큰 혼란에 빠졌다. 평화로운 강의실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경제학 이론을 의심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일터에서 가까운 마을부터 살펴보니, 가난한 사람에게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주지 않아 많은 이들이 높은 이자를 받는 고리대금업자에게 진 빚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이 현실이 안타까웠던 유누스는 가난한 사람에게 담보 없이 적은 돈을 빌려 주는 그라민을 은행을 만들었다.
그라민 은행은 가난한 사람은 게으르고 돈을 잘 갚지 않는다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바꿔 나갔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가난한 사람을 빈곤에서 탈출하게끔 도왔다. 대출 사업에만 그치지 않고 태양광, 의료 센터, 이동통신, 직물, 유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사회를 위해 일하는 기업으로 키워 나갔다. 이러한 유누스와 그라민 은행의 활동은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 확산에 기여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유누스는 지금도 사회를 위한 활동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지원하는 단체를 만들어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그의 모험은 어렸을 적 세계 여행을 한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무함마드 유누스(1940~ 방글라데시 Muhammad Yunus
무함마드 유누스는 1940년 방글라데시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치타공에서 태어났어요. 어린 시절, 더 넓은 세상이 궁금했던 그는 보이 스카우트 활동을 하며 전 세계를 누볐지요. 미국 유학을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경제학 교수가 되었고요. 그런데 대기근으로 길거리에서 굶어 죽어 가는 이웃들을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살펴보니 가난한 사람에게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주지 않아, 많은 이가 비참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