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말놀이하며 동물을 배워요
‘○○야, ○○야, 무얼 바라보니?’라는 질문에 ‘△△하는 □□를 봐.’라고 대답하는 형식이 반복돼요. 간결하고 반복적인 문장에서 리듬감이 느껴져 노래하듯 재미있게 말놀이를 즐기며 언어 표현력을 기를 수 있어요. 에릭 칼의 아름다운 종이 콜라주로 표현된 동물들은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면서도 외형적인 특징이 잘 드러나 있어서, 동물의 모습을 인지하고 이름을 배우기 좋아요. 또 훌쩍 날아가는 하늘다람쥐, 딸가닥딸가닥 산을 오르는 산양, 푹푹 땅을 파는 프레리도그 등 동물들의 행동을 보며 각 동물의 생태적 특징을 알고, 의성어와 의태어를 읽으며 어휘력도 기를 수 있어요. 마지막에는 엄마 곰이 등장해 첫 장면에 나온 아기 곰과 짝을 이루어요. 앞서 나온 동물들과 자신을 바라보는 아기 곰을 모두 다 보았다는 엄마 곰의 대답은 엄마 곰이 주변의 모든 것들을 예의 주시하며 아기 곰을 보호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요. 아이는 늘 함께하며 서로를 바라보는 아기 곰과 엄마 곰의 모습에 자신과 부모의 관계를 대입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거예요.
알록달록한 탭으로 쉽게 책장을 넘겨요
이 책은 단단한 보드북으로 만들어져서 쉽게 훼손되지 않으며, 크기가 작아서 가지고 다니며 보기에 좋아요. 책의 가장자리가 알록달록한 탭으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장난감처럼 아이들의 흥미를 끌지요. 탭을 잡고 들어 올리면 책장을 넘기기 쉬워서 아직 책장을 넘기는 데 서툰 어린아이들이 책을 보기에 좋아요. 또 탭마다 각 장면에 등장하는 그림이 담겨 있어서 아이가 원하는 장면을 바로 펴서 볼 수 있어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