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들어가는 말: 기억은 미래지향적이며 창조적인 능력이다
1 장 기억 혁명:기억은 미래 계획자로서 항상 사건을 앞지른다
우리는 회상할 때마다 추가로 학습한다
세포에서 세포로: 연결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함께 점화하는 뉴런들은 연결된다
예상 밖의 단계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합성
망각을 탐구하다
버튼을 눌러 회상을 유발하기
뇌 속의 지휘자들
작업 기억의 용량
국소적 연결망 안에서 메트로놈 구실을 하는 중간 뉴런들
슈퍼 지휘자들이 다양한 입력들의 상호작용을 관리하는 방식
자서전적 기억
2 장 꿈과 수면 중의 학습: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되고자 하는 대로 될까
프로이트와 초기의 꿈 해석
숙면 중에 나타나는 시각적 이미지
뇌에 전선을 연결하고
수면 중의 재생에서 깨어 있을 때의 재생으로
어떻게 개별 음들이 하나의 멜로디가 될까
우리는 꿈꾸면서 과연 무엇을 학습할까
낮꿈과 영화
꿈은 인생극장
꿈은 얼마나 많은 현실성을 보유할까
천재들의 꿈
3 장 꿈을 통한 능력 향상: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훈련하는 법
꿈꾸면서 인위적으로 의식을 깨울 수 있을까
자각몽을 이용한 치료
꿈속에서 새로운 인생관을 얻을 수 있을까
꿈속에서 더 나은 인간이 되기
4 장 상상과 거짓 기억: 기억이 우리를 속일 수 있을까
기억의 오작동
기술적 무능일까, 의도적 위조일까
내가 내 기억을 조작할 수 있을까
5 장 감정 기억: 어린 시절과 첫사랑이 대개 환한 색조로 기억되고, 우리를 문 개를 잊을 수 없는 이유
프루스트 회상
한번 물리면, 두 배로 겁먹는다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공포에 직면하기
6 장 기억과 노화: 망각은 인간적이며, 우리를 발전시킨다
기억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암묵 기억
기억의 밀도
신경 생성, 기억을 위한 젊음의 샘
카나리아와 금화조의 울음소리와 신경 생성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훈련
기억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 기억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철학적인 흥미진진한 이야기
누구나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나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나는 이 길로 가야 할까, 아니면 저 길로 가야 할까?’, ‘이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저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매번 선택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 불현듯 마법 같이 해답이 머리에 떠오르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통찰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일까? 이런 통찰을 제공하는 독특한 힘은 대체 무엇이기에 그토록 조용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우리의 삶을 결정할까? 세계...
기억이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 기억에 대한 과학적이고도 철학적인 흥미진진한 이야기
누구나 힘든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나 난감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다. ‘나는 이 길로 가야 할까, 아니면 저 길로 가야 할까?’, ‘이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저 학과를 선택해야 할까?’ 매번 선택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 불현듯 마법 같이 해답이 머리에 떠오르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통찰은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일까? 이런 통찰을 제공하는 독특한 힘은 대체 무엇이기에 그토록 조용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우리의 삶을 결정할까? 세계적인 뇌과학자 한나 모니어와 철학자 마르틴 게스만이 함께 쓴 《기억은 미래를 향한다》는 이러한 의문에 답하는 책이다. 과학과 철학,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두 사람은 뇌과학에 대한 최신 이론과 깊이 있는 철학적 사유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기억’이 얼마나 놀라운 작용을 하는지 밝혀준다.
과학자와 철학자, 기억을 통해 ‘사람다움’을 탐구하다
기억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는 것과 다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상식적으로 기억은 시간과 직결된다. 철학에서는 시간보다 큰 주제는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기억을 논한다는 것은 시간을 논한다는 것, 그리하여 거의 모든 것을 논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다움’이 무엇인지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은 시간과 기억을 이해하는 작업에 가장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