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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박테리아에서 바흐까지, 그리고 다시 박테리아로 (양장
저자 대니얼 데닛
출판사 바다출판사(주
출판일 2022-09-25
정가 48,000원
ISBN 979116689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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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우리 세계를 아래위로 뒤집어 보기

1 여정에 앞서
2 바흐와 박테리아, 그전에는
3 이유의 기원에 관하여
4 두 가지 추론이 기묘하게 뒤집히다
5 이해의 진화

2부 진화에서 지성적 설계까지

6 정보란 무엇인가?
7 다윈공간: 간주곡
8 뇌로 만들어진 뇌
9 문화적 진화에서 말의 역할
10 밈의 눈 관점
11 밈에 무슨 문제라도?-밈에 대한 반론들과 나의 답변들
12 언어의 기원
13 문화적 진화의 진화

3부 우리 마음을 안팎으로 뒤집기

14 진화된 사용자-환각으로서의 의식
15 지성적 설계의 시대 그다음의 시대

부록: 배경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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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의 단순한 움직임만이 있던 세상에서
어떻게 바흐와 같은 인간의 마음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40억 년 전 지구, 생명이라곤 찾아볼 수 없던, 끈적한 원시 수프가 부글거리던, 불덩어리 행성이 식으면서 최초의 생명이 탄생했다. 그 생명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자가 유지보수와 에너지 획득, 번식을 위한 기초적인 움직임뿐이었다. 그렇게 박테리아(또는 고세균라는 원핵생물만이 존재하던 지구에 시간이 흘러 컴퍼스, 망원경, 현미경, 사진기, 컴퓨터, 인터넷을 발명하고 문명을 발달시킨 인류가 등장했다. 이 모든 일은 도대체 어떻게 일어나게 되었을까? 어떻게 박테리아뿐이던 세상에서 바흐 같은 위대한 인간 정신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일까?

미국 터프츠대학에서 철학과 교수이자 인지연구센터 소장인 대니얼 데닛은 진화생물학, 컴퓨터공학, 신경과학, 인지과학, 인공지능, 이론언어학, 정보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개념을 활용하면서 마음의 기원과 진화에 관한 질문을 탐구한다. 그는 최초의 생명에서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인지 능력이 진화했고, 인간은 그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춘 생물이라고 이야기한다.

데닛은 이 책에서 인간의 마음에 관한 연구를 번번이 방해하는 심신이원론과 신비주의를 극복한 뒤 빠르게 증가하는 실험적 증거에 기초해 마음에 대한 유물론적 이론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데닛에 따르면 마음은 문화와 함께 자연선택이라는 다윈주의적 과정을 거쳐 진화했다. 그리고 이러한 진화에 속력을 더한 것이 바로 최고의 밈인 언어였다. 인간은 언어를 비롯한 다양한 생각 도구 덕에 마음에 관해 묻고 대답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간 마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해체하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 그리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인간 의식과 마음 연구의 선구자 대니얼 데닛
진화학, 인지과학, 철학 등 학문의 경계를 초월한 위대한 지적 모험 50년

철학자이자 과학자, 생명철학의 선구자이자 극단적인 다윈주의자,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