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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술관에서 읽는 서양 미술사 : 똑똑한 그림 이해의 길잡이 - 곰곰문고 19
저자 김영숙
출판사 휴머니스트출판그룹
출판일 2022-10-17
정가 16,500원
ISBN 9791160809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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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는 글

1부 원시 시대와 고대의 미술
원시인이 그림을 못 그렸다고? │원시 시대 미술
살아서도 죽어서도 영원하고자 한 이집트인들 │임호테프와 이집트 미술
옷을 다 벗고 운동회를 한 까닭은? │프락시텔레스와 고대 그리스 미술
베끼기만 한 게 아니다 │고대 로마 시대의 미술

2부 중세와 르네상스 미술
하나님은 위대하다 그리고 나도 위대하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비잔티움 미술
그림으로 성경 읽기 │중세 시대의 종교화
파란 하늘을 보았니? │조토와 르네상스의 시작
다시 살아 돌아온 비너스 │신화를 그린 화가, 보티첼리
내가 다 그렸고, 내가 다 조각했다! │누구도 뛰어넘기 힘든 천재 미술가, 미켈란젤로
차분하고 고요하고 아름답다 │르네상스 미술의 전성기를 살다 간 라파엘로

3부 플랑드르, 베네치아, 그리고 매너리즘 시대 미술
그림에서 중요한 건 선일까, 색일까? │베네치아의 거장, 티치아노
좀 이상해 보인다고? │독특함을 창조한 연금술사, 파르미자니노
이보다 꼼꼼할 수는 없다! │사실적이고도 상징적인 그림, 얀 반 에이크

4부 바로크와 로코코의 미술
거칠게 살았으나 멋지게 그리다 │빛과 어둠을 잡아내는 화가, 카라바조
꿈틀거리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마음껏 표현해 낸 루벤스
고요하게 그리고, 쓸쓸하게 떠나다 │네덜란드 미술과 렘브란트
눈부시게 밝고 화사한 시절 │달콤하고 화려한 로코코 미술의 대가, 와토

5부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미술
어수선한 세상에 질서를 잡은 그림 │신고전주의 화가, 다비드
희로애락 인간의 감정을 그림에 담다 │낭만주의 화가, 들라크루아

6부 인상주의와 그 이후의 미술
우리 모두가 주인공 │눈에 보이는 진실만을 그리려 한 화가, 쿠르베
빛의 변화를 잡아내다 │인상주의로 가는 길에 우뚝 선 화가, 마네
마치 세상을 처음 본 것처럼! │순간의 인상을 그려 낸 화가, 모네
보고 싶은 대로 보고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리다 │파격적인 그림으로 새로운 미술 세계를 연 세잔

이 책은 미술작품을 보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인 ‘시대에 따른 그림 읽기’를 소개합니다. 시대별로 변화하는 생각들, 그리고 그런 생각들을 가장 빨리 가장 성실하게 작품으로 표현해 낸 위대한 미술가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21세기라는 시간대를 뛰어넘어 보는 것이지요. 같이 떠나 볼까요? 신발끈을 동여매고, 미술사 탐험을 떠납시다. -〈초대하는 글〉에서

역사와 함께하는 생생한 그림 읽기

《미술관에서 읽는 서양 미술사》는 서양의 미술작품에 얽힌 예술가들과 시대의 이야기를 유쾌한 글과 아름다운 명화로 한눈에 보여 준다. 흥미롭고 창의적인 미술 읽기법으로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김영숙은, 역사의 흐름에 한발 앞서 새로운 미술을 선사했던 예술가들의 인생과 예술 이야기로 드넓은 세상과 시대의 벽을 마음껏 넘나들게 해 준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오늘날에 걸맞은 감수성을 입히고, 핵심적인 내용을 추려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판형을 갈음했다. 또한 작품별 상세 정보와 고화질 사진을 추가하여 깊이 있고 편안한 그림 감상을 돕는다.
이 책은 원시 시대의 미술부터 고대 이집트, 그리스 미술과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시대 화가들의 이야기를 시대별로 정리했으며, 고전주의, 사실주의, 신고전주의, 인상파 미술 등 미술 사조의 변화를 따라 전개된다. 예술가의 인생에 있어 그들을 예술의 세계로 이끈 주요 사건, 역사적인 배경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서술하여 예술적 소양과 함께 역사적 지식도 익힐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와 선생님은 흥미로운 질문과 답변으로 미술사 이야기를 도란도란 풀어내며, 독자들은 이들 대화와 함께 작품 감상에 몰입하게 된다. 이는 예술 작품 역시 한 사회와 그 안의 인간이 만들어 낸 삶의 ‘이야기’라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그림을 읽으며 예술 작품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대입해 보고 재해석하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관습을 넘어 새로운 미술을 개척한 예술가 이야기

1908년의 어느 날, 추상화가 바실리 칸딘스키는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