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라 서론
에스라서는 느헤미야서와 짝을 이루어 바사 제국의왕 고레스의 명령을 따라 바벨론 포로생활을 끝내고 유다 땅으로 돌아온 유다 백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 첫 번째 귀환은 총독으로 임명된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이루어졌으며, 주된 활동은 예루살렘 성전 건축이었다. 두 번째 귀환은 학사 겸 제사장이었던 에스라의 주도하에 이루어졌으며, 주된 활동은 귀환한 유다 백성의 신앙생활의 갱신이었다. 스룹바벨과 에스라의 활동은 귀환한 백성들의 공동체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성전을 어떻게 건축했고, 모세의 율법에 어떻게 순종해서 우상숭배로 부정한 이방인 가운데서 신앙의 순결함을 지키며 살았는지를 담고 있다.
▶ 느헤미야 서론
느헤미야서는 에스라서와 함께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귀환한 유다 백성들의 역사를 담고 있다. 예루살렘 성전은 건축되었지만,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은 여전히 퇴락된 상태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느헤미야는 바사 왕의 허락과 지원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귀환해서 사마리아 지역의 집요한 방해 속에서 성벽을 완공한다. 느헤미야가 성벽을 완공하고 예루살렘 조직을 만든 후에 잠시 바사로 돌아간 사이에 에스라는 백성들에게 율법을 가르친다. 그 후 다시 돌아온 느헤미야는 마지막으로 개혁한다.
▶ 에스더 서론
에스더서는 바사 왕 아하수에로 시대에 왕후가 된 에스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청난 조공을 통해 왕의 인장 반지를 받아 권세를 누리게 된 신하 하만은 아첨하지 않는 모르드개를 미워해 제비를 뽑아 정해진 달에 유다인들을 멸망시킬 계획을 세운다. 이를 안 모르드개는 에스더를 통해서 아하수에로 왕에게 읍소하여 하만의 음모를 폭로한 뒤 바사 제국 전체에 퍼져 있던 유다인을 구원하고 적들을 몰살시키게 된다. 이후 유다인들은 하만의 몰살계획 아래서 뽑았던 제비에서 비롯된 이름인 부림절을 정해 구원을 얻게 된 이 사건을 기념하게 된다.
▶ 욥기 서론
욥기에서는 욥을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을 떠난 자라고 소개한다. 사탄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