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PART 1 위험의 이해
1. 위험사회
2. 인지하는 위험 vs. 실제 위험
3. 원자력의 위험,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4. 위험에 대한 인식을 이해하자
5. 그린스완(Green Swan
6. 미래 재난
7. 국가적 위험: ‘안보’ 개념의 확장
PART 2 재난의 관리
1. 재난관리의 4단계
2. 통합적 재난관리
3. Resilience는 무엇인가?
4. 비번인 소방관은 왜 자주 시민을 구하나?
5. 코로나19는 무엇이 다른가?
6. 코로나19는 왜 빨리 퍼지나?
7. 재난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한가?
PART 3 Pre-Event: 재난 이전
1. 사고에는 징조가 있다
2. 1달러를 투자하면 6달러를 아낀다
3. 재난의 경험 vs. 전문적 예측
4. 일본은 왜 지진에 잘 대비하고 있나?
5. 교육과 훈련이 사람을 살린다
6. 생존배낭이 필요한가?
7. 위급 상황, 어디에 신고해야 할까?
8. 긴급재난문자는 어떻게 오나?
9. 재난과 IT
PART 4 Outbreak: 재난의 발생
1. 본부가 너무 많아요
2. 재난이 발생하면 정부는?
3. 우리 재난관리 체계는 코로나19에도 효과적?
4. 재난의 현장, 경찰과 소방은 어떻게 소통할까?
5. 공포 vs. 유토피아
6. 정보의 진공 상태 vs. 인포데믹
7. 공무원이 입는 노란 옷은 무엇인가?
8. 재난 대응이 실패하는 이유?
9. 공무원은 왜 재난 업무를 싫어할까?
PART 5 Post-Event: 재난 이후
1. 재난을 당하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2. 재난 경험 후, 불안해요
3. 재난보험에는 어떤 것이 있나?
4. 재난이 가져오는 변화
5. 행정안전부는 왜 이름이 자주 바뀌나?
6. 재난은 지역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치나?
7. 쇼크 독트린
우리나라가 재난에 대응하는 방식은 미국, 일본, 유럽 등과는 다른 점이 있다. 예를 들면, 코로나19 발생 기간 중 우리는 매일 ‘안전 문자’를 받고, TV에서 노란 옷을 입고 회의와 브리핑을 진행하는 공무원들의 모습을 보고 있다.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지만 우리나라에 처음 온 외국인의 눈에는 신기하게 보이거나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일반 국민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공무원도 우리나라 재난관리의 특징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글의 목적은 우리나라 재난관리의 특징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재난관리에 관한 공무원과 국민의 이해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다. 전문적인 논문이나 어려운 글이 아니라 가능하면 일반 국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기고문 형태로 작성하고자 노력했다. 글의 주제는 일반 국민이나 공무원이 재난에 대해 궁금하게 여기는 주제들과 재난과 관련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고루 포함하고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