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섬기는 삶에서 본래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경은 나뉠 수가 없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원천이자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의 토대이고 지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말씀과 분리가 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스도인 대부분이 성경을 읽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것은 부정하기가 어려운 사실이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 무엇보다도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것을 가까이하면서 읽고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본서는 그러한 필요를 염두에 두고 일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면서 읽고 공부할 때 필요한 것을 제시하되, 특히 성경공부의 중요성과 필요성, 그리고 유익한 점과 방법들을 저자 자신의 탐구와 가르치는 경험을 바탕으로 습득한 것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
특히,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성경 교사로 사역을 해 온 저자는 목회자나 학자가 아닌 세상 속에서 일반 직업을 갖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일반인으로 교회를 섬기면서 30년 이상 성경을 공부하고 가르친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과 저자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을 나눈다.
그러므로 『성경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책은 성경을 읽고 공부하려고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실제적이고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읽고 나면 그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