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마술에 걸린 손
내 전생은 부엌데기
우상의 눈물
특명! 외할머니의 콩죽
커서 뭐가 되고 싶니?
꿈을 찾아 한 걸음씩
비빔밥 정신
잃어버린 맛을 찾아서
해가 떠오르고 있어
묵밭의 각시 원추리
꿈의 수강증
밥상머리 봉사단
채소 할머니의 비법
두본아, 기다리마
숨 쉬는 땅, 푸른 이야기
작은 약속들
출판사 서평
▶ 오바마, 빅뱅의 꿈 이야기는 나와 너무 멀어!
꿈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신의 존재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자 막막한 인생의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 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때문에 꿈의 소중함을 먼저 경험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될 거니?’ 하며 꿈을 묻고, 꿈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른들이 자주 묻는 ‘꿈’은 자칫하면 아이들에게 ‘숙제’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고,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잔소리’처럼 느껴지게 할 수 있다. 또한 꿈을 이룬 위인들 중심으로 ‘꿈’ 이...
▶ 오바마, 빅뱅의 꿈 이야기는 나와 너무 멀어!
꿈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신의 존재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자 막막한 인생의 바다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 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때문에 꿈의 소중함을 먼저 경험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다음에 커서 뭐가 될 거니?’ 하며 꿈을 묻고, 꿈의 소중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어른들이 자주 묻는 ‘꿈’은 자칫하면 아이들에게 ‘숙제’ 같은 느낌을 줄 수 있고, 아직 꿈을 찾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잔소리’처럼 느껴지게 할 수 있다. 또한 꿈을 이룬 위인들 중심으로 ‘꿈’ 이야기를 할 경우, 꿈은 너무나도 교훈적인 내용이 돼 버린다. 꿈 이야기는 남의 꿈을 동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찾고 자신의 꿈에서 살 수 있게 해야 한다. 최근 가수 빅뱅이 꿈을 이룬 과정을 담은 책이나 흑인으로서 미국 첫 대통령의 꿈을 이룬 오바마 대통령의 이야기나 유엔 사무총장의 꿈을 이룬 반기문 사무총장의 이야기가 어린이책으로 출간돼 출판 시장에서 히트를 치고 있다. 물론 이들을 보며 아이들이 꿈을 발견할 수도 있겠지만, 여전한 그 거리감은 좁히기 어렵다. 이번에 푸른책들에서 출간되는 『꿈을 찾아 한 걸음씩』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걸음을 내디뎌 가는 열세살 두본이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그 어떤 위인의 꿈 이야기보다 실질적인 감동과 다짐을 주게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