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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숨은 마음
저자 강의현
출판사 북랩
출판일 2022-10-14
정가 14,000원
ISBN 979116836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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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_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추천의 글_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

1부 안개의 터널을 지나

동창생
나의 유년 시절
서울살이
신앙생활
성령세례
하나님의 부르심

2부 인생의 기로에서

인연
기도 응답
신혼생활
고부갈등
부부갈등
호산나 기도원
곤지암으로
상림교회
전도의 열매

3부 비바람이 갈 길을 막아도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오토바이 사고
기도원을 시작하다
목사도 아닌 사모가
목사 안수를 받다
신대원 입학
시어머니의 병
시어머니의 회개
김 목사의 회개
부모를 공경하라
부요함과 가난함

4부 보혈의 능력으로

호산나와 결별하다
화요 치유 예배 시작
소문
이 집사님
발달장애 아가씨
부흥사 협의회
동역자
암 환자
익산 아가씨
대학생 영은이
윤 집사님

5부 깨어있으라

신천지가 찾아오다
두 분의 임종 이야기
간호조무사 이야기
수원 권사님
목사가 되고 싶어요
강화기도원
조울증 환자
죄를 씻는 방법
생명 길과 사망 길
말씀에 비추어 보는 방법

맺는 글
책 속에서

그해 여름, 성동교회 청년부에서 강원도 어느 지역으로 수련회를 갔다. 텐트 2개를 강가에 펼치고 남자·여자 숙소로 나누어 2박 3일간 사용했다. 저녁 시간이 지나 모두 밖에서 캠프파이어를 하고 있을 때, 나는 텐트 안으로 들어와 성경을 읽었다. 성경책을 펴서 사도행전 13장에서부터 이어지는 바울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있는데 갑자기 영음이 들려 왔다. “내가 너를 바울과 같이 써야겠다.” 그 소리가 들리자 엎드려서 성경을 읽다가 일어나 바로 무릎을 꿇고 앉았다. 순간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흘렀다. 기분이 묘했다. 하지만 이 말을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 p.40

남편 김 목사가 50CC 오토바이를 구매했다. 그런데 동네 아이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키를 김 목사의 오토바이에 넣어 보니 시동이 걸렸다고 한다. 그 길로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서 진우리 물류 창고에 버리고 왔다고 한다. 동네 아이를 야단칠 수도 없었다. 나는 남편에게 하나님께서 사고 날까 봐 동네 아이를 통해 버리라고 한 것이니 재구매하지 말자고 했다. 그러나 워낙 아내의 말을 듣지 않는 내 남편이 또 오토바이를 구매해서 가져다 놓았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아들에게 오토바이 타는 법을 알려주었다고 했다. 어느 토요일 밖에서 일을 보고 돌아왔더니, 한 집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주안이가 오토바이를 타는데, 어찌나 과속으로 다니는지 무척 위험해 보인다.”라며 걱정하셨다.
--- p.81

어느 날 윤 집사 부인과 호산나 기도원에 함께 예배드리러 갔다. 전도사님께서 그를 위해 기도하시더니, 하나님께서 ‘이는 가난한 자’라고 말씀하신다고 한다. 그 집 내력은 시어머님이 무당이고 아들은 엄청 심한 아토피로 고생하고, 부부는 성이 맞지 않아서 각자가 밖에서 알아서 푼다고 한다. 얼마 후, 그 집사님네는 죄를 알려주고 나니 부끄러워서인지 멀리 이사를 하고 교회를 떠났다. 죄를 지적받았을 때, 즉시 회개하고 말씀대로 믿음으로 순종하고 영육 간에 부요함을 누리는 자도 있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