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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리고 저 너머에 - 아직도 가야 할 길
저자 M.스캇 펙
출판사 율리시즈
출판일 2022-10-31
정가 21,000원
ISBN 979119789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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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단순주의에 대한 저항 운동

생각하기 우리 뇌의 중요성/단순주의와 사회/유행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추정, 고정관념 그리고 꼬리표 달기/흔한 범죄적 사고/당신의 문제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다른 사람들은 지나친 생각이 문제라고 한다/선한 모습, 악한 모습 그리고 어중간한 모습/생각하기 그리고 듣기/자유 그리고 생각/시간과 효율성/역설 그리고 성실하게 생각하기
의식 의식의 신비/전두엽의 재발견/창세기 3장의 교훈/선과 악/악, 죄 그리고 그 밖의 개념들/그림자/의식 그리고 능력/죽음에 대한 의식/신과 함께하는 여행
배움과 성장 영혼의 역할/수동적 배움/성장과 의지/자기도취에서 벗어나기/자기도취와 자기애의 차이/자기도취, 죽음 그리고 죽음의 학습/폐기 학습 그리고 융통성/배움을 위한 모험/가치와 배움의 선택/역할 모델로부터 배우기/집단의 배움

제2부 복잡한 일상생활과의 씨름

개인적 인생의 선택 현명한 이기주의와 어리석은 이기주의의 갈림길/책임감의 선택/복종의 선택/소명의 선택/감사함의 선택/품위 있는 죽음에 이르는 선택/공허의 선택
조직적 삶과 선택 예의/체계/윤리/상호의존과 협력/책임과 구조/경계와 연약함/권력/문화/역기능과 예의
사회에 대한 선택 선과 악의 역설/인간 본성의 역설/권리의 역설/책임의 역설/시간과 돈의 역설/개인 사례 연구

제3부 복잡성의 다른 세계

신의 ‘과학’ 과학과 신/영성과 종교/영적 성장의 단계/영성심리적인 그리고 역사적 짐/통합과 완전성/은총과 뜻밖의 발견/계시/자아와 영혼/자기를 비움(케노시스/기도와 신앙/과정 신학/영광/공동 창조
하느님의 ‘시’


3권에 걸쳐 저자가 한결같이 강조하는 부분은 ‘단순하게 사고하지 말고 잘 생각하기’이다.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며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이기는 하나 그 과정을 거치고 나면 비로소 ‘사려 깊은’ 사람이 된다. 정말로 잘 생각하고자 한다면 인생의 중요한 문제를 분석하고 풀어가는 과정에서 단순 사고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1부, ‘단순주의에 대한 저항 운동’에서는 개인과 사회가 가진 병리 현상의 근저에 있는 원시적이고 나태한 단순 사고를 비판한다.
2부, ‘복잡한 일상생활과의 씨름’에서는 우리가 훌륭한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되풀이해야 하는 복잡한 선택의 문제를 다룬다.
3부, ‘복잡성의 다른 세계’에서는 적절한 지적?감정적 대가를 치르고 났을 때 우리가 어떤 곳에 다다를 수 있는가를 보여준다.

삶에 간단하고 손쉬운 해결책은 없다. 온갖 경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공허와 무지의 고뇌를 견뎌야 한다. 사는 동안 우리는 다른 사람을 탓할 수 있는 숱한 일들을 경험한다. “비난할 것인가, 용서할 것인가?” 또는 “나는 사랑을 하고 있는가 아니면 참고 있는가?” 아니면 단지, “지금, 무슨 일을 해야 할까?” 이러한 질문은 어떤 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매번 새롭게 내려야 할 결정이다.
특별한 공식은 없지만, 그런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이 될 지침은 있다. 그것은 무의식이 항상 의식보다 한 걸음 앞서간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다. 문제는 한걸음 앞서되, 그것이 올바른 방향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다는 데 있다. 당신의 의지가 항상 선善을 지향하고 기꺼이 철저한 고통을 겪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무의식은 언제나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며 의식보다 한 발 앞설 것이다. 즉, 당신은 올바른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