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추사정혼에 부쳐
여는 글
1_ 고서화 감상의 바른 길
2_ 추사 서도의 이해
3_ 추사진작
4_ 추사위작
5_ 타인작
6_ 연구작
맺는 글
후기
부록
참고문헌
도판목록
찾아보기
별책_퇴우이선생진적첩의? 제 고찰
I. 서序
II. 퇴우이선생진적첩『退尤二先生眞蹟帖』
1. 진적첩眞蹟帖의 구성
2. 진적첩眞蹟帖의 내력
III. 「회암서절요晦庵書節要 서序」를 통해 본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사상
1. 「회암서절요晦庵書節要 서序」
2.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 발문 2편
IV. 겸재謙齋 정선鄭敾(1676~1759의 기록화와 발문
1. 기록화
(1 「계상정거溪上靜居」
(2 「무봉산중舞鳳山中」
(3 「풍계유택楓溪遺宅」
(4 「인곡정사仁谷精舍」
2. 발문
(1 정만수鄭萬遂(1701~1784 발문
(2 사천·川 이병연李秉淵(1671~1751 제시
(3 고산鼓山 임헌회任憲晦(1811~1876 발문
(4 구룡산인九龍山人 김용진金容鎭(1878~1968 발문
(5 모운茅雲 이강호李康灝(1899~1980 발문(별지
V. 결結
출판사 서평
“아 선비가 옛 사람을 본받아 외로이 학문을 닦아서 이미 널리 배움으로 말미암아 깊은 경지에 이르렀는데도 묻혀버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다면, 응당 한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만약 무식한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참으로 알아주는 것이 기대될 수 없는 경우라면 도리어 영원히 묻혀서 그 깊은 아름다움을 잘 보전하여, 무식한 자들의 입에 의해 수다스럽게 더럽혀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것이다.” (위당 정인보, 『완당전집』 서문 중
출판사 서평
동서고금의 예술철학과 이론을 섭렵하고 그 경계가 없는 박학함을 기반으로...
“아 선비가 옛 사람을 본받아 외로이 학문을 닦아서 이미 널리 배움으로 말미암아 깊은 경지에 이르렀는데도 묻혀버리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다면, 응당 한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만약 무식한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참으로 알아주는 것이 기대될 수 없는 경우라면 도리어 영원히 묻혀서 그 깊은 아름다움을 잘 보전하여, 무식한 자들의 입에 의해 수다스럽게 더럽혀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것이다.” (위당 정인보, 『완당전집』 서문 중
출판사 서평
동서고금의 예술철학과 이론을 섭렵하고 그 경계가 없는 박학함을 기반으로 저자만의 예술철학과 이론을 펼치며, 또 그 세심한 감식안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꼼꼼히 분석하고 평가하며 펼쳐지는 저자의 예술철학·이론 세계가 마치 웅장한 교향곡이나 대서사시를 듣고 읽는 듯, 또 마치 거대한 산이 읽는 이의 눈앞으로 다가오는 듯 한 벅찬 감동이 밀려와 마음을 주체하기 힘들다. 세계 미술사계에서 차세대 미술사계를 이끌어 나갈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저자가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한국 미술학계에서 고미술, 특히 서화예술 작품의 ‘진위眞僞’ 논쟁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화두이다. 그리고 추사 김정희 작품은 그 논란의 중심에 놓여 있었다. 이 책은 한국 미술계에 만연한 위작 유통의 현실을 비판하면서, 평생 동안 연구해온 추사 김정희의 서화 작품을 세심한 감식안과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