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다시 뛰는 가슴, 또 한 번 시작된 청년의 삶
PART 1. 여행을 준비하다
마을버스를 찾아서
은수와의 만남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떠나기는 할 건가요?
응원의 손길들
은수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좌절할 수 없는 이유
PART 2. 아메리카 대륙을 달리다
공항 노숙자가 된 사연
계획한 대로 되지 않는 게 여행
달팽이처럼 기어오른 안데스산맥
볼리비아에 울려 퍼진 아리랑
청년이 된 은수
한밤에 울린 총성
콩 한 줌이 지닌 의미
모르면 평화로운 전쟁터를 지나
콜라 세 병의 부끄러움
경찰, 가깝고도 먼 당신
멕시코 국경 마을에서 조난당하다
당신을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짧은 인연, 긴 이별
초라한 천사, 시세로
시동을 끄지 마세요
미국 신문 기사가 가져온 행운
PART 3.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르다
제가 바로 자동차 정비사입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
스위스 국경에서의 재판
한류가 맺어 준 인연
낙타와 알팔파의 공생
고난은 기회를 실은 수레
아버지와 아들
아부지라 불러 다오
우리 집으로 오세요
국경에서는 되는 일도 안 되는 일도 없다
한 번쯤 길을 잃어도 좋다
섭섭함이 살구 열매만큼이나
주몽을 사랑한 나라
톈산산맥을 넘어 고려인의 땅으로
1,063km 직진 후 우회전
그리던 곳, 단지비 앞에서 여행을 마치며
PART 4. 여행이 끝나도 꿈은 계속된다
여행 작가의 꿈을 이루고
이제는 꿈을 나누는 사람이 되어
더 큰 꿈을 향하여
에필로그_ 도전하고 꿈꾸는 한 영원한 청년
추천사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는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 넘어져도 툴툴 털어 내고 일어나는 힘, 누군가의 이야기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의지, 자신을 향한 거짓 없는 믿음까지. 쳇바퀴 같은 삶을 50년이나 버텨 내면서도 여행 작가라는 꿈을 놓지 않던 청년 임택은, 이제 또 다른 누군가의 꿈이다. 우리에게 늦은 시기란 없다는 걸 그의 여행이 증명한다. _청춘유리 작가
20대 청년이던 내가 은수와 여행하던 50대 청년의 미소를 응원한 지도 10년 가까이 되어 간다. 그와 은수의 용기는 나를 자꾸만 다독인다. 여전히 가슴 뛰는 삶을 사는 그가 여행의 끝과 함께 잠잠하던 나의 마음을 다시 뛰게 한다. ‘진짜’ 이야기는 언제나 가슴 떨린다. 세상 모든 청춘을 위한, 아름다운 청년의 이야기가이 책에 담겼다. _안시내 작가
이 책을 읽는 내내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게 된다. 여행하기 적당한 나이라는 게 있는지. 과연 몇 살까지가 청년인지. 누군가에게 많다면 많을 나이인 50대에 ‘아버지’와 ‘가장’이란 버릴 수 없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세계 여행을 한 모든 과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라도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꿈꾸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길 것이다. _김옥선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