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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2023 대한민국 대전망 : 다중 위기의 시대, 새로운 좌표를 찾아서
저자 이영한
출판사 지식의날개(한국방송대..
출판일 2022-10-25
정가 19,800원
ISBN 9788920045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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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총론: 지속가능발전의 갈림길
01 지속가능발전 _ 다중 전쟁터가 된 지구촌, 지속가능발전의 위기
이영한(지속가능과학회 회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부 명예교수
02 사회 _ 근대로의 회귀냐, 제2근대 진입이냐: 한국 시민의식의 양면성
한상진(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03 경제 _ 스태그플레이션과 초인플레이션의 복합위기 출구 전략
표학길(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04 문명 _ 전쟁과 문명의 종말
양명수(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명예교수
05 팬데믹 _ 코로나19 팬데믹의 향방과 그 너머, ‘팬데믹세’
이규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객원교수

PART 2 팬데믹 시대: 뉴노멀의 물결
06 가족 _ 팬데믹 이후, 가족은 어디로 갈 것인가: 세 가지 시나리오
함인희(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07 심리 _ 코로나 이후, 당신의 정신건강은 안녕한가요
최윤경(계명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08 소비 _ 죽음의 공포를 경험한 소비자의 선택: 개과천선한 스크루지 효과
황금주(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09 가치관 _ 불안적 정서 경험이 만든 가치관의 변화
두주연(밸류랩 소비자행동예측연구소 대표
10 교육 _ 팬데믹을 지나, 위기의 교육에서 교육의 기회를
홍미화(춘천교육대학교 교수
11 문학 _ 삶의 조건에 대한 성찰: 코로나, 페미니즘, 죽음
김소임(건국대학교 영어문화학과 교수
12 여가 _ 팬데믹 이후 아웃도어 활동 인구의 변화와 전망
박영준(고윈컴퍼니 대표
13 방역 _ 다시 팬데믹이 발생한다면 초기방역의 방향은
김태종(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김효선(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14 북한 _ 북한의 팬데믹 이후의 대응과 전망
김흥광(NK지식인연대 대표

PART 3 도시의 미래: 주택 버블과 친환경
15 부동산(글로벌 _ ‘팬데믹 주택 버블’이 글로벌 위기 방아쇠 당길까
차학봉(조선일보 부동산 전문기자
16 부동산 _ 2023년은 부동산시장의 거품 걷히는 해 될 듯
박원갑(국민은행
책 속에서

가장 잔인하다는 4월이 지나고, 5월에 만난 우리 편집위원들은 새삼 세상 걱정을 했다. 다중 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2020년에 출간한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의 후속판을 내기로 뜻을 모으고, 각계 대표적인 지식인들의 혜안과 지식을 모은 집단지성으로 상황을 진단하고, 문제의 해법이 될 좌표를 모색하여 이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 책을 위해 지속가능성, 사회, 경제, 문화, 환경, 과학, 부동산, 국제 등 각 분야의 대표적 지식인 36인이 집필에 동참했다. 여기에 참여한 이들은 석학 교수, 전문 분야별 대표적 교수, 연구기관이나 공직 그리고 기업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서문」중에서

엔데믹 시기가 도래했다고 해서 코로나19가 감기나 계절성 인플루엔자 수준의 감염병이 되리라 기대하기도 어렵다. 엔데믹 시기의 감염률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평균 면역 지속기간인데, 이 수치가 작을수록 감염자 비율이 높아진다. 백신의 효과 지속기간을 3∼4개월로 간주할 때, 엔데믹 상황에서는 감염자 수가 항상 인구의 2∼8%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4∼16배 수준이며, 고령자의 비율이 높을수록 사망자 수는 많아진다. 한국 사회는 2024∼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35년경에는 노령화지수가 OECD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당한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 것이다.
-「05. 코로나19 팬데믹의 향방과 그 너머, ‘팬데믹세’」중에서

시나리오 3은 가족의 양극화 및 가족 격차의 확대를 전망한다. 실제로 중류층 및 중상류층 가족에게는 가족의 건강한 균형 회복을 전망하는 시나리오 2가, 하류층 빈곤층 가족에게는 일터의 종말로 인해 소외, 불평등, 젠더 불협화음이 증가할 것이라 예측되는 시나리오 1이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 팬데믹 시점에서 유자녀 부부가 무자녀 부부보다 출산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도 있다. 유자녀 부부는 자신들의 책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