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탐정단 시리즈>로 읽는 중학수학 개념 이야기
수학탐정단 시리즈는 중학수학의 핵심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낸 수학소설로, 메타버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소설이다. 특히 중학교 수학의 핵심 개념을 교과과정대로 구성하여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들이 수학을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수학소설이다.
고전 속 캐릭터와 수학이 만나다!
고등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리수까지 확장된 ‘수’ 개념을 정확히 받아들여야 하고, 이차방정식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힘이 필요하다. 무리수는 그냥 그러한 수가 있다고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무리수의 탄생과정을 통해 언뜻 상식에 어긋나는 개념을 왜 ‘수’에 포함했는지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방정식은 단순히 수식이 아니라 도형이나 좌표평면과 결합하여 그 개념을 명확하게 잡아야 한다. 왜냐하면 방정식은 좌표평면에 표현되면서 그 의미가 분명해졌고, 수학 역사에서도 대수학과 기하학이 결합하면서 수학이 크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수학탐정단 시리즈 5권『수학탐정단과 이차방정식의 개념』(중학수학3-1은 작가의 상상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피타고라스에 얽힌 역사를 이야기로 끌어오고, 프랑켄슈타인과 앨리스 등 고전 속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수학을 융합하여 재미나게 풀어낸다. 특히 이차방정식을 영화나 게임 속 전투 장면으로 풀어내는 장면이 압권이다. 어렵고 딱딱한 수학 개념을 쉽고 재미나게 풀어낸 이 소설은 수학은 재미없다는 학생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속에서
미지수지는 길을 따라 사라졌고, 히파수스는 그 길로 스승인 피타고라스를 찾아갔다. 히파수스는 스승에게 자신이 발견한 무리수를 설명했지만, 피타고라스는 그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타고라스는 히파수스가 자연의 조화를 깨뜨리는 이단자라고 화를 냈고, 결국 배 위에서 죽을 뻔한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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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 오호, 정확했네? 어떻게 알았지?
고난도 : 두 자연수의 차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