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어쩐지 마음이 불편해
판타스틱 플라스틱!?
플라스틱 없이도 별일 없이 산다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는 삶
2부 플라스틱, 넌 누구냐
일회용품이 깨끗하다고?
유해물질이 흐르는 인체도 조금은 플라스틱?
안전한 플라스틱이 있을까?
플라스틱에도 계보가 있다
플라스틱, 재활용하면 되는 거 아냐?
Q & A로 보는
참을 수 없이 가벼운 플라스틱의 무거움
3부 변화를 위한 연대의 기술
▷나홀로 덕질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SNS 활동
나의 쓰레기 다이어리
▷시민 참여 모니터링
플라스틱 파파라치
플라스틱 모니터링
쓰레기의 주인을 찾습니다 ‘줍깅’
▷지금 여기서 대안 만들기
알맹@망원시장
소분 리필 샵 ? DIO 워크샵
우리 동네 플라스틱 프리 지도 만들기
▷직접 행동
플라스틱 어택
플라스틱 컵 어택: 일회용 컵보증금제 부활
크래프티비즘
마이크로 시위(편지 쓰기
▷서명 및 법적 소송
소원이 이루어지는 청원운동
소송 및 주민투표
플라스틱 프리 활동하기 좋은 날
4부 먹고 입고 자는 모든 순간의 플라스틱 프리
슬기로운 의생활: 옷들의 순환
지혜로운 식생활: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
심플라이프 주생활: 물건 다이어트
5부 어쩌면 희망적이야
꿈은 이루어진다: 쓰레기 편
플라스틱의 미래 ‘뉴트로’
플라스틱 프리가 페미니즘?
++책속책
[미니멀 라이프로 가는
프라스틱 프리 매뉴얼]
· 일상 속 플라스틱 프리 실천법
·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분리수거 상식
·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환경 실천
· 미니멀 라이프가 실현되는 기부 공간
· 공간 재활용! 버려진 공간에 숨을 불어넣다
먹고 입고 자는 모든 순간에 플라스틱이 있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어디로 갈까?
한 번 쓰고 버리도록 계산된 쓰레기 사회, 오늘도 처치 곤란한 플라스틱이 쌓여만 간다.
그동안 우리는 열심히 플라스틱을 분리 배출해왔다. 그렇게 하면 다 재활용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지난 2018년 4월, 일부 재활용 업체들의 폐플라스틱 수거 거부로 인한 ‘재활용 쓰레기 대란’을 맞고서야 알게 되었다. 우리가 버린 폐플라스틱이 소각장과 매립지에 처박히거나 중국으로 수출됐다는 사실을.
이 사태를 계기로 저자는 자기 집 분리수거함에서 압도적인 양을 차지한 플라스틱과 비닐봉지에 주목하고 바로 플라스틱 ‘자질’ 검사를 시작했다. 청색 탄산수 페트병을 예전처럼 분리수거함에 넣을지 종량제봉투에 버릴지, 10년 동안 환경운동을 해온 그에게도 분리 배출은 쉽지 않았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아예 일회용품 사용을 불편하게 하는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이르러, 당장 일회용 플라스틱부터 줄여보자고 나섰다. 혼자 하긴 외로워 SNS 창구로 쓰레기 문제를 생각하는 이들과 머리를 모았다.
책에는 개인의 느슨한 관계망이 어떻게 조직되어 생산과 소비 시스템을 바꾸어나가는지, 상상하고 실현하고 연대하는 기술이 세세하게 담겨있다. 이 시대 새로운 사회운동 방식이다. 저자의 활동이 의미 있는 지점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덕질’로 사회적 변화를 일구어내고 있다는 점이다.
어쩌다 그들은 쓰레기덕질을 하게 되었을까?
함께하는 행동은 힘이 세다 : 플라스틱을 대하는 쓰레기 덕후들의 자세
이 책은 저자가 해온 플라스틱 프리 활동과 꿀팁을 정리한 스토리텔링 매뉴얼이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 SNS활동 같은 ‘나 홀로 덕질’부터 버려진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주워 해당 매장에 돌려주는 ‘플라스틱 컵 어택‘ ?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를 대여하는 ‘ 알맹@망원시장’ 등 관심사에 따라 매번 다른 사람들이 만나 자유롭게 해온 활동을 담았다.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