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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를(한별이를찾아 주세요
저자 호박별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03-10-29
정가 12,000원
ISBN 978895272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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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장에서 서로를 잃어버려 헤매는 엄마와 한별이| 앞뒤 그림책
사람들이 많고 주위에 볼 것이 많은 장소에서 아이들의 주의력은 떨어지고 산만해지기 쉽다. 특히나 여러 가지 눈요깃감이 많은 시장은 아이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복닥복닥한 시장 한복판에서 자신의 호기심 대상에 눈을 돌려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가 서로를 찾기까지의 안타까운 심정을 그리고 있다. 살면서 한번이라도 경험해 보고 싶지 않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 아직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을 실감나게 그려 내, 어른 아이 모두 자...
시장에서 서로를 잃어버려 헤매는 엄마와 한별이| 앞뒤 그림책
사람들이 많고 주위에 볼 것이 많은 장소에서 아이들의 주의력은 떨어지고 산만해지기 쉽다. 특히나 여러 가지 눈요깃감이 많은 시장은 아이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복닥복닥한 시장 한복판에서 자신의 호기심 대상에 눈을 돌려 엄마를 잃어버린 아이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가 서로를 찾기까지의 안타까운 심정을 그리고 있다. 살면서 한번이라도 경험해 보고 싶지 않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에서 아직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을 실감나게 그려 내, 어른 아이 모두 자신이 겪은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다.
키가 자그마한 아이의 눈높이에서 시장을 둘려보면, 분주하게 움직이는 덩치 큰 어른들의 다리와, 가게에 진열된 상품들의 일부분만 보인다. 아동심리학에선 복잡한 장소에서 아이들은 불안한 정서를 보인다는 결과를 밝힌 바 있다. 엄마가 곁에 있어도 아이들은 긴장하기 마련인데, 엄마를 놓친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 볼 것이 많아 신기하고 재미있기만 한 시장은, 그 어느 곳보다 무섭고 두렵고 낯선 곳으로 변한다.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는 또 어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 아이 때문에, 엄마는 눈도 없고 귀도 없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파스텔과 콘테를 사용하여 은은하게 채색한 그림은 엄마와 아이의 애틋한 마음과 안타까운 심정을